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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특집4] MOU 그리고 협동조합

4everLove 2016. 6. 20. 09:31


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5/12/13/%ec%b2%ad%eb%85%84%ec%b0%bd%ec%97%85-%ed%8a%b9%ec%a7%914-mou-%ea%b7%b8%eb%a6%ac%ea%b3%a0-%ed%98%91%eb%8f%99%ec%a1%b0%ed%95%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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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특집4] MOU 그리고 협동조합


 
 
 


사진=업무협약식 모습. 컬러코드하우스 채철용 대표(왼쪽)와 김지우 대표(오른쪽).

 

컬러코드하우스와 첫 업무협약식 체결사회공헌활동으로 의기투합

 

[레미컴미디어=최양수 기자] “기자님, MOU가 체결될 것 같은데 와보셔야죠

 

김지우 대표의 연락에 업무협약체결 현장으로 출발했다. 어떤 업체와 협약을 맺는지 어떤 내용인지도 궁금했지만 그것보다 어떻게 협약을 이끌어냈는지가 가장 궁금했다.

 

협동조합을 비롯해 업무협약과 제휴 등의 네트워크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던 말이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MOU라니! 점점 커지는 궁금증에 발걸음을 서둘렀다. 도착해보니 김지우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체크하고 있었다. 컬러코드하우스라는 플라워서비스 업체와 마리에 웨딩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채철용 대표와 우선 인터뷰를 진행했다.

 

컬러코드하우스와 마리에 웨딩은 어떤 업체인가요?”

 

저희 컬러코드하우스는 보다 예쁘고 더욱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 꽃을 통해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설렘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전문 플로리스트 업체입니다. , 화환, 근조, 동양란, 관엽나무 등의 제품들을 일반 소매점과 달리 하우스를 직접 운영해 보다 질 좋은 제품과 꽃을 고객들에게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에는 웨딩 꽃 장식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교회웨딩, 하우스웨딩, 일반예식장웨딩 등 웨딩관련 꽃 장식 분야에서 유럽풍의 꽃꽂이 기술로 호텔, 런칭쇼 까지 꽃 장식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또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종합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원예 강의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좀 더 확대할 예정이기도 하고요. 이번 업무협약도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활동의 확대를 위한 한걸음입니다고 밝혔다.

 

또한 마리에 웨딩은 모회사 컬러코드하우스의 자회사로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허니문, 예물 등 결혼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준비해드리는 토탈 웨딩컨설팅 업체입니다. 모든 상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공정하게 제공하고 있고 결혼식 당일까지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기가 빈번한 허니문의 경우 국내 1,2위 업체와 연계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허니문을 떠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사진=컬러코드하우스 채철용 대표(왼쪽)와 김지우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서 작성 후 악수하고 있다.

 

우선 협약식 부터 마치자는 김지우 대표의 말에 잠시 인터뷰를 중단했다. 서류를 교환하며 사인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짧은 협약식이 끝났다. 그 후 티타임을 가지며 두 대표와의 인터뷰가 이어졌는데 협약의 전반에 관해 알 수 있었다.

 

김지우 대표가 협동조합 중에서도 마케팅, 특히 CSR 컨설팅과 활동을 통한 마케팅에 특화한 브랜드로 MOU를 맺을 업체를 물색했고 마침 취약계층에 강의를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던 채철용 대표와 만나 의기투합 한 것이다.

 

김지우 대표의 문화사업을 필두로 한 CSR활동과 그 문화를 선도한다는 부분에서 공감했다는 채철용 대표는 향후 협동조합에도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협동조합을 통해 여러 분야로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고 사업 자체의 사업성과 현재 운영 중인 업체와 연계된 다양한 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채철용 대표 본인이 일찍 아버지를 여읜 후 어려워진 형편으로 취약계층이 되버렸지만 가장으로써의 책임감과 긍정적 마인드, 하나님의 도움으로 지금에 이르렀다며 이번 협약에 기대가 크다고 했다.

 

아직 성공에 이르진 못했지만 계속해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채철용 대표의 목표도 들을 수 있었다. 김지우 대표는 기획사에서 근무하며 구축된 음반업계 네트워크와 꽃, 음악, 커피 등 다양한 문화사업의 협업으로 만들어낼 행사를 준비 중이며 그 첫 파트너가 바로 채철용 대표라고 했다.

 


사진=컬러코드하우스에서 인천지역 지적장애인단체 하늘채의 장애인들에게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

 

채철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화 될 여러 사업들에 대한 기대가 크며 특히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장기적인 플랜에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기뻐했다. 그렇게 티타임을 마치고 두 대표의 악수로 모든 일정이 끝났다.

 

협약식 후 김지우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지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앞으로 펼칠 문화사업을 통한 CSR문화 선도의 첫걸음이라고 자평했다. 다양한 분야로의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컨텐츠의 개발과 그 컨텐츠를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문화사업을 통한 CSR 활동에 조력자를 만났다며 앞으로 맺을 협약들과 행사도 기대해달라는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다음호 연재 : [청년창업 특집5] 사회적 기업이 활성화돼야하는 이유


최양수 기자|remico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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