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
telecom OPEN 2016’에 출전한 최경주 퍼팅
모습.
몸의
중심을 알고 수평 감각을 익힌다
모름지기
골퍼들은 페어웨이를 걸어 갈 때 등과 어깨가 편편하게 보이며 당당하고 여유 있어 보여야 한다.
머리를
숙이지 않고 두 눈은 멀리 보고…
[레미컴미디어=김형수 피팅연구가]
퍼팅(putting)에서 중요한 것을 말하려고
한다.
퍼팅의 자세,
그립,
볼을 굴리는
방법,
라이(lie) 보는 법 등 퍼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많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이 내가 내 몸을 아는
것이다.
내 몸의 중심을 알기위한 것을 내가 감지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들리는 곳이
화장실이다.
화장실에는 거울이 있다.
거울에 비치는 내
얼굴을 볼 것이다.
양치,
면도,
세수하면서 여러 번
내 얼굴을 볼 것이다.
거울에 비치는 매일 보는 내 얼굴을 별로
반가울 것이 없지만 얼굴 옆으로 비치는 배경을 기준하여 나의 눈을 보라.
눈이 수평이 되는가?
양 눈의 수평 확인은 뒤로 비치는 타일
줄눈에 맞추어 보면 알 수 있다.
무릎을 낮추어서 머리를 수평으로 이동하여 양
눈과 귀의 위치를 수평으로 맞추어 보시라.
내 스스로 얼굴의 각도가 삐뚤어져 있는
현상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얼굴을 똑바로 세우려면 나의 자세가
근본적으로 어떻게 변해야하는 지를 알 수가 있다.
평소 사무실에서 잘못된 척추 각으로 생활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화장실의 바닥은 물 빠짐을 용이하게 경사를
만들어 놓았다.
경사가 있는 곳에서 수평 감각을 익히는
것이다.
그린 역시 미세한 경사가
있다.
경사진 곳에서 두 눈을 수평 유지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 다음에 볼을 스트로크(stroke)
할 수 있을
것이다.
내 몸의 0포인트 감지하는 법을 숙지하는
것이다.
두 눈의 수평을 알아야 그린의 라이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페어웨이(fairway)에서도 거리감이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프로 골퍼는 페어웨이를 걸어 갈 때 등과
어깨가 편편하게 보이며 당당하고 여유 있어 보인다.
머리를 숙이지 않고 두 눈은 멀리 보고
걸어간다.
항상 내 몸의 중심을 잡고 편안한 걸음걸이를
유지한다.
퍼터수가 36개를 넘어간다고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타수가 100개를 넘어간다고 실망하지
마시라.
올해를 시작하는
주간이다.
향상될 골프를 위해서 내 몸의
0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내 인생의 0포인트를 찾아야 시작점을 알 수
있다.
늦지 않다.
아침에 칫솔질하면서
두 눈의 수평을 맞추어 보시라.
그리고 퍼팅 자세를 해
보시라.
※
퍼팅(putting)
: 그린 위에서 볼을
홀컵에 넣기 위해 퍼터로 스트로크하는 것을 말한다.
퍼팅은 점수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샷으로 안정된 자세를 갖고 볼을 수직으로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발을 조금 벌려(양발의 폭은 어깨 폭보다 약간
좁게)
볼이 구르는 방향에
평행되게 스탠스를 취한다.
퍼팅 시에는 절대로 머리를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그린과 잔디상태의
파악도 염두해 둔다.
※
라이(lie)
:
인플레이 된 볼의
상태나 위치를 말한다.
또한 클럽의 샤프트가
이루는 각도로써 라이각도(lie
angle)라고
한다.
※
스트로크(stroke)
: 볼을 올바르게
쳐서 움직일 의사를 갖고 행하는 클럽의 전진 방향으로 타격 동작을 말한다.
클럽헤드가 볼에
도달하기 전에 플레이어가 다운스윙을 자발적으로 중지했을 경우 플레이어는 스트로크를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
※
페어웨이(fairway)
: 티 그라운드와
퍼팅 그린 사이에 놓여진 잔디를 말한다.
페어웨이의 잔디는
매우 짧게 깎여져 있으며 페어웨이 옆에는 1½~6인치 정도에 이르는 긴 잔디가 깔린
러프지역이 인접해 있다.

◇김형수
피팅연구가 프로필(010-7314-4604)
저서 -
<나의 클럽을
알고 골프를 하자>,
<나는 오늘도
27개의 퍼팅을 꿈꾼다>
오페라 ‘아버지 도산 안창호’
극본
집필
경부골프(02-529-9011)
대표(피팅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