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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리우올림픽] 韓 유도 정보경, 대표팀 첫 메달 주인공
4everLove
2016. 8. 7. 15:45
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6/08/07/%ec%8a%a4%ed%8f%ac%ec%b8%a0-%eb%a6%ac%ec%9a%b0%ec%98%ac%eb%a6%bc%ed%94%bd-%e9%9f%93-%ec%9c%a0%eb%8f%84-%ec%a0%95%eb%b3%b4%ea%b2%bd-%eb%8c%80%ed%91%9c%ed%8c%80-%ec%b2%ab-%eb%a9%94%eb%8b%ac-%ec%a3%bc/
레미컴미디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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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리우올림픽] 韓 유도 정보경, 대표팀 첫
메달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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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여자
-48kg
결승전서
파울라 파레토에 아쉽게 분패…한국,
은메달
획득으로 메달레이스 스타트
[레미컴미디어=왕성식 기자]
세계랭킹
8위 정보경(25·안산시청)이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의
대회 첫 메달 주인공이 됐다.
정보경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라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여자 -48kg
결승전서 파울라
파레토(아르헨티나)에게 절반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보경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기술로 파레토를 업어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비록 점수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 좋은 공격이었다.
하지만 정보경은 2분 여를 남겨두고 상대 발기술 안뒤축후리기에
절반을 넘겨주며 수세에 몰렸다.
상대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지도 하나를
가져오긴 했지만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결국 아쉽게 절반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한 정보경은 올 시즌에도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대회와 유러피언 오픈 로마 대회서 금메달을 따낸 기대주다.
대표팀 최단신인 153㎝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근력과
파워가 일품이다.
빠르고 공격적인 유도를 구사하는 정보경의
스타일은 대회 첫 판부터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결국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사고를
치며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정보경은 아쉬움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원희 코치와 정몽규 한국선수단 단장이
“잘했다”고 격려해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정보경은
“무조건 금메달을 따려고
했는데…”라고 말한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힘들게 눈물을 꾹 누른 후 “최근 맞대결(2015년 세계선수권 유효패)에서도 패했는데 이번에도 결승전에서 내가
방심을 한 것 같다”며 “예선전에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간신히
결승에 올라왔다.
결승전에서 컨디션이
좋아서 금메달을 기대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여자 유도가 결승에서 메달을 따낸 건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66kg급 조민선이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따낸 후
2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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