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뉴스 미디어센터/e-Book Mark

[김형수의 피팅연구19] 오른손 스윙, 왼손 스윙2

4everLove 2016. 8. 13. 06:38


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6/08/12/%ea%b9%80%ed%98%95%ec%88%98%ec%9d%98-%ed%94%bc%ed%8c%85%ec%97%b0%ea%b5%ac19-%ec%98%a4%eb%a5%b8%ec%86%90-%ec%8a%a4%ec%9c%99-%ec%99%bc%ec%86%90-%ec%8a%a4%ec%9c%992/


레미컴미디어신문 : http://remicom.co.kr


[김형수의 피팅연구19] 오른손 스윙, 왼손 스윙2


 
 
 


사진=왼손 골퍼의 티샷 모습.

 

골프는 샤프트의 탄성을 이용하는 운동

신체의 본능적으로 각인된 스윙 방법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처음 배우는 자세, 처음 접하는 골프 클럽의 특성이 중요하다.

 

[레미컴미디어=김형수 피팅연구가] 왼손 위주 스윙 즉 왼손 스윙은 디보트(divot)가 생기고 다운 블로우(down blow) 샷이 되어 진다.

 

톱스윙의 왼손 위치에서 움직임은 직선으로 어드레스 위치로 오게 되어 빠르고 급격하게 움직인다.

 

이때 샤프트는 탄성을 복원하기 위해서 휘어지고 헤드는 낙하운동과 회전운동으로 볼을 가격하게 되고 후에 디보트가 생기게 된다.

 

왼손에 달아맨 클럽의 느낌을 갖는 그립으로 왼팔로 백스윙 톱으로 가면 자연스런 코킹(cocking)이 이루어진다.

 

코킹은 그립을 쥐고 어드레스 때 이미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그립의 손모양이 중요한 것이다.

 

왼손 스윙의 백스윙은 간단하게 들어 올려진다. 그리고 직선운동으로 손을 내리니 간결할 수밖에 없다.

 

만일 약한 샤프트라면 왼손으로 하프 스윙만해도 비거리는 충분해지며 거리와 방향성의 손실이 적다.

 

왼손 스윙을 추구하려면 등각을 세우고 팔로만 하는 스윙처럼 느껴지지만 보는 사람은 임팩트(impact)가 좋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피니시 자세가 밸런스를 유지하기가 쉬울 것이다.

 

왼손 스윙은 등근육의 X팩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등근육의 코일링을 느끼게 된다.

 

왼손으로 스윙을 하는데 몸의 근육은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어떤 특정 근육을 쓰는 것이 아니고 온몸으로 간결하게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왼손 위주의 스윙을 초보자 때 배우지 않으면 오른손 스윙을 하다가 바꾸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왼손의 팔뚝 아래 근육을 키우기를 권한다.

 

왼손보다 힘이 센 오른손의 움직임은 등각을 숙이게 되고 오른손으로 클럽을 밀어서 들어 올리게 된다.

 

신체의 구조는 동일하다. 다만 근력의 차이와 길이가 조금씩 다를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클럽으로 골프를 하게 되면 의식하여 다운 블로우 샷을 하려면 의도대로 될 것이다.

 

그러나 약한 샤프트에 길들여 있다면 몸에 밴 밀어서 쓸어 치는 샷 밖에 되지 않는다.

 

어쩌면 다운 블로우 샷은 프로들이나 하는 샷으로, 양잔디에서나 하는 샷으로 치부할지 모른다. 고려잔디에서도 충분히 다운 블로우 샷이 된다.

 

다만 그립과 샤프트의 강도만 받쳐준다면 자신의 의지대로 다운 블로우 샷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오른손은 어떤 동작을 하게 되나 하고 생각이 들 것이다.

 

오른손은 그립이 된 위치에서 그냥 따라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가 이루어지는 V자 형태는 톱 위치에서 샤프트 그립을 헤드 밸런스를 유지하며 받치는 역할로 충분하다.

 

오른손은 임팩트 시에 빠르고 간결하게 사용되며 구질을 만들어 낼 때 사용된다.

 

평소의 구질이 페이드(fade) 위주의 샷이라고 하면 때로는 드로우(draw) 구질 때로는 펀치 샷을 할 때 오른 손의 역할을 한다.

 

골프 스윙은 양손을 사용한다. 양손을 사용하지 않으면 양손으로 그립할 이유가 없다.

 

디보트(divot) : 볼을 쳤을 때 잔디나 흙이 클럽헤드에 닿아 파여진 곳. 이것을 즉시 묻고 밟아 주는 것이 에티켓이다.

 

다운 블로우(down blow) : 톱 오브 스윙에서 내려친 클럽헤드의 중심이 최저점에 이르기 전에 볼을 치는 것을 말한다. 다운 블로우에서는 볼에 백스핀이 걸려 탄도가 높아지며 떨어진 볼은 쉽게 멈춘다. 미들과 롱 아이언에서 사용되는 타법이다. 레벌 블로우(level blow)라고도 한다.

 

코킹(cocking) : 손목의 꺾임을 말한다. 어드레스에서부터 백스윙, 다운스윙까지 왼손 손목의 꺾임을 말하며 왼쪽 손목과 손등, 손바닥으로 꺾이는 것이 아니라 왼손 엄지손가락 쪽으로 꺾이는 느낌이다.

꺾이는 각도나 방향에 따라 구질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왼손등 쪽으로 꺾이면 슬라이스, 오른손 등쪽으로 꺾이면 훅이 발생한다. 올바른 꺾임은 왼손, 오른손 모두 엄지 방향으로 꺾인 상태가 이뤄져야 한다.

 

임팩트(impact) : 클럽헤드를 볼에 접촉시켜 가격하는 것을 말한다. 스윙할 때 왼쪽 무릎을 구부려서는 안된다. 다리를 벌리고 힘껏 버티면서 몸의 회전축을 안정시키고 볼을 주시하며 가격한다. 이때 헤드 업(head up)에 주의해야 한다.

 

페이드(fade) : 스트레이트로 날아가다가 떨어지기 직전에 속도가 낮아지면서 볼이 약간 오른쪽으로 휘는 샷을 말한다.

 

드로우(draw) : 스트레이트로 날아가다가 볼이 낙하하는 순간에 아주 약간 왼쪽으로 휘는 샷이며 프로들은 이런 구질을 일부러 만들어 친다.

 


김형수 피팅연구가 프로필(010-7314-4604)

저서 - <나의 클럽을 알고 골프를 하자>, <나는 오늘도 27개의 퍼팅을 꿈꾼다>

오페라 아버지 도산 안창호극본 집필

경부골프(02-529-9011) 대표(피팅전문)


김형수 피팅연구가|kb9014fit@hanmail.net

 

< 저작권자 © 레미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