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뉴스 미디어센터/e-Book Mark

[프롤로그] 우리 원형 연구소

4everLove 2014. 12. 29. 11:28

[프롤로그] 우리 원형 연구소

[레미컴미디어] ‘처음처럼’ 이 말이 유행이다. 어느 시대이건 어떤 나라이건 그 원형을 모르면 역사성의 단절로 나타난다. 소위말해서 뿌리 없는 얼빠진 인간이 되어 부유(浮遊)하기 마련이다.


사물이나 현상이나 간에 그것을 처음 생기게 한 의도가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의 의미를 놓쳐버리면 역사성의 단절로 전혀 엉뚱한 오류 속에 살 수밖에 없다. 참 허망한 삶이 될 수박에 없다. 그렇다고 애초의 그 뜻을 고집해서 살자는 말은 아니다.

 

그 의미를 연계해야 자신의 삶의 뼈대를 세울 수 있고 무궁한 전통으로 후세에까지도 그 줄이 이어 진다는 말이다. 한나라의 역사는 그 나라의 국민성과 민족정신을 결정하고 개인의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역사 문화적 자긍심은 적극적, 긍정적, 자율적 인간을 만든다. 역사에서 과거를 배우고 교훈을 얻어 내일을 예측할 수 있다. 때문에 제 나라의 역사를 모르거나 소홀히 한 민족은 멸망한다는 토인비의 말이 귀청을 울린다.

 

원형은 곧 미래다. 미래의 반석이 되는 것이다. 원형을 모르고 그냥 현실에만 탐닉하는 삶은 얼이 없는 삶이다.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고 결국 허물어질 수밖에 없다. 여기서는 원형과 우리의 삶을 움직여 가는 역사적 힘을 함께 담당해 보려 한다.

 

레미컴미디어|remicom1@hanmail.net

 

< 저작권자 © 레미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