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의 원포인트레슨 - 라운드 중 긴장감 극복 방법(1)

이명호의 원포인트레슨 - 라운드 중 긴장감 극복 방법(1)

골프 게임에 임해서는 자연스러운 스윙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시 말하면 그동안 연습을 통해 메모리된 스윙동작과 자세에 의해 반의식적으로 그냥 자연스럽게 스윙을 하면 된다.   1990년 미국 PGA챔피언인 호주의 웨인 그래디프로는 경기를 끝낸 후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바 있다.   “나는 이번 경기에서 우승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냥 보통 경기와 같이 플레이를 했을 뿐이다.” 아마 여러분도 경기에 너무 집착하여 엉뚱하게도 스코어가 나빠진 경험을 많이 하였을 것이다.   흔히들 정신자세가 골프의 80~90%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만큼 골프를 심리적 안정과 정신집중이 요구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물론 완벽한 스윙이 전제되는 말이다. 긴장을 풀고 에너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몇 차례의 심호흡을 한 후 샷에 임하는 것이 좋다. 호흡은 코로 들이 쉬고 입으로 내쉬어야 한다. 또한 백스윙에서는 숨을 들이 쉬고 다운스윙(down swing)에서는 내쉬도록 호흡하는 습관이 길러져야 한다.   ※ 다운스윙(down swing) : 톱 스윙에서 임팩트까지 쳐내리는 스윙동작. 다운스윙은 들어올린 왼쪽 뒤꿈치가 땅에 닿고→허리를 어드레스 때의 모양으로 되돌리고→어깨를 되돌려 풀고→손을 내려치는 동작의 순서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다운스윙의 끝은 어드레스(address)이다.   레슨 : 이명호 프로(현KPGA 경기위원)   장소 : 남서울CC   레미컴미디어｜remicom1@hanmail.net   < 저작권자 © 레미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