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의
협력이 본격 추진…한국
중소·중견기업,
역동적인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 및 수출확대 기대
[레미컴미디어=정승호 창업전문기자]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청(
청장
:
주영섭
·
http://www.smba.go.kr )과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의 협력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청과 UNIDO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한국과
UNIDO
회원국 간
무역증대,
투자촉진을 위하여
공동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출시장 다변화와 자원 확보가 필요한 한국
중소·중견기업에 있어,
역동적인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 및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6월 3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타이조 니시카와 유엔산업개발기구 부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바 본부에서 중소기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업진단
혁신컨설팅,
해외규격인증,
수출역량
평가,
전자상거래,
기술이전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UNIDO와의 금번 MOU
체결은 중소기업청이
유엔기관과는 첫 MOU를 체결한 것으로 유엔기구의 높은 국제적
인지도와 다양한 산업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날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앞으로 중소기업청과 한국 정부는
UNIDO와의 협력을 통하여 개발도상국 정부 및
중소기업과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과 지식을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는 상호 간에도 윈-윈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오늘이 바로 그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이조 니시카와 UNIDO
부사무총장은
“양 기관이 중소기업 육성과 무역증진에 있어
강점과 역량을 보유한 이상적인 협력 파트너인 만큼,
미래의 보다 발전된
협력의 초석을 쌓기 위하여 계속 매진해 나가자”는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금번 MOU에 따라 설치되는
중기청·UNIDO
간 공동위를 양측간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도상국 및 신흥시장에 진출하는데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양측간 구체적 협업사업 발굴·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