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참환우리역사모임 주최
제1회 역사콘서트 모습.
스페이스
노아에서 2016년
4월
20일
진행…“식민사학
이대로 좋은가?
우리역사
얼마나 어떻게 왜곡되었나?”를 주제로
콘서트 개최
[레미컴미디어=최양수 기자]
역사는 끝없이
반복되고 역사의 흐름은 끊임없이 돌기 때문에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던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인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에서 따끔한 가르침을 받게 된다.
과연 우리는 올바른 역사를 배우고 있는
것인가?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한
역사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환우리역사모임 주최
제1회 역사콘서트가 지난 4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스페이스
노아(
http://www.spacenoah.net )에서 진행됐다.
역사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참환우리역사모임(참환모)에서 주최하고
국사찾기협의회,
우리역사연구원,
(사)한배달에서 후원한 이번 역사콘서트는
“식민사학 이대로 좋은가?
우리역사 얼마나
어떻게 왜곡되었나?”를 주제로 콘서트 형식의 역사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식민사학의 맨얼굴,
임나일본부는
없었다’의 저자인 황순종 역사저술가와 박정학 한배달
이사장이 출연했고 박정학 이사장,
오순재
교수,
밝완서 원장이 패널로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설명을 듣는 강의형식 포럼의 틀을 깨고,
사회자와 진행자와
관중이 하나 되는 역사콘서트로 관중이 함께 참여하는 콘서트 형식의 소통마당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 1부에서는 황순종 역사저술가가
‘임나일본부가 결코 한반도에 존재할 수 없는
명백한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서 민족사학자가
대한민국의 역사관에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미 임나일본부가 한반도에 존재할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19세기 일본 제국주의가 한반도 침략의 야욕을
불태울 때 학자들은 ‘학문적으로’
제국주의 침략 논리에
무기를 제공했다.
당시 일본 제국주의 역사학자들이 강조한 것은
한반도 북부에 있었다는 ‘한사군’과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다는
‘임나일본부’였다.
고대에 한반도 북부는
중국이,
남부는 일본이
지배했다는 것으로,
고대부터 한반도는
외국의 침략과 지배를 받았으니 근대에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를 받는 것은 ‘당연하고 좋은 일’이라는 논리였다.
하지만 식민사학자들의 주장대로 과연
한반도에는 임나가 존재했으며,
그것은
가야일까?
“임나일본부는 없었다”는 모순적이게도 《일본서기》에는 임나일본부가 한반도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임나는 가야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대목이 곳곳에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황순종 역사저술가는 한반도에
‘임나일본부는 없었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리고 ‘임나는 일본의 대마도 또는 북규슈에
있었다’고 전했다.
최재석과 윤내현 등 민족사학자들의 학설을
꼼꼼히 분석하고 중국과 우리의 고대사료를 참조해 연구한 저자 역시 그들과 동일한 결론에 다다른 것을 설명하며 1부 순서를 마무리했다.
2부에서는 황순종 역사저술가와 박정학 한배달
이사장,
박정학
이사장,
오순재
교수,
밝완서 원장 등이
패널로 출연해 한반도 역사의 바른 이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식민사학과 우리역사의 왜곡 문제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화두를 전하며 역사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했다.
또한 2부 마지막에는 콘서트에 참여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들어보고 패널들의 전문 지식을 전해줌으로서 행사를 유익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