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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특집2] 창업으로 가는 길

4everLove 2016. 6. 19. 23:02


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5/12/12/%ec%b2%ad%eb%85%84%ec%b0%bd%ec%97%85-%ed%8a%b9%ec%a7%912-%ec%b0%bd%ec%97%85%ec%9c%bc%eb%a1%9c-%ea%b0%80%eb%8a%94-%ea%b8%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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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특집2] 창업으로 가는 길


 
 
 


사진=김지우 대표.

 

김지우 대표를 통해 살펴 본 청년창업 과정

 

[레미컴미디어=최양수 기자] 본지는 이중 참살이실습터, 2030청년창업센터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을 진행 중인 김지우 대표와의 심층취재를 진행했다. 카페창업을 꿈꾸던 예비창업자가 지원사업을 통해 어떻게 준비해 나갔는지, 왜 카페에서 협동조합으로 방향을 선회했는지, 그가 창업을 이뤄내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부분이 뭔지. 수많은 질문으로 시작된 인터뷰가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하는 과정과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 음반기획사에 다니며 프리랜서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도 취재를 부추겼다.

 

지원사업을 통해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 여러 사람이 지원 받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시작된 인터뷰는 송파 참살이실습터, 청년창업센터(강남)의 방문으로 자연스레 이어졌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정돼 운영 중인 송파 참살이실습터는 송파구 석촌호수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송파 참살이실습터를 찾아가는 길에 김지우 대표는 서울에서 운영 중인 하나뿐인 참살이실습터이고 관심도가 높은 바리스타 과정이라서 사람이 많이 몰렸었다고 했다.

 

선별을 위해 자기소개서와 창업계획서를 제출했는데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결과를 기다렸던 생각이 난다며 운 좋게 뽑혀서 커피와 카페창업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송파 참살이실습터를 통해 창업 지원 사업을 몸소 체험하면서 창업과 관련해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느꼈고 이를 통해 힘을 받아 참살이실습터에서 만난 사람들과 협동조합 설립이라는 밑그림까지 그릴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송파구청에서 지원중인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보면서 사회적 기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고 이를 통해 협동조합을 구체화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사진=‘송파 참살이실습터에서 한지공예 교육 받는 모습.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도착한 송파 참살이실습터는 바리스타 과정과 한지공예 과정이 진행중이였다. 양해를 구하고 수업이 한창인 모습을 담기 위해 강의실에 들어갔는데 너무나도 진지한 수업의 열기가 뜨거워 연신 땀을 훔쳤다. 강의실 바로 옆의 사무실에는 세분의 선생님이 계셨는데 원활한 수업진행과 수강생 지원을 위해 상근한다고 했다.

 

잠실대교 위 쉼터 카페에서 수료생들이 창업체험을 한다기에 방문했는데 전망 좋은 공간에서 멋들어진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자재의 구입부터 메뉴 개발과 선정까지 수료생들이 직접 결정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창업에 대한 준비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되고 있었다.

 

그 후 장지역 가든파이브에 위치한 청년창업센터로 향했다. 7월부터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 창업지원을 받고 있는 김지우 대표는 사무공간과 지원금이 우선 좋아 보이지만 멘토링과 코칭을 통한 관리와 교육지원, 상시 가능한 상담, 입주자들 간의 네트워크 조성 등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장점들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했다.

 

실제 방문해 본 청년창업센터는 휴게실과 회의실, 공용기기실, 창고, 도서정보실 등 입주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또 인트라넷을 통해 대회나 교육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고 했다.

 


사진=청년창업센터 도서정보실 모습.

 

머릿속에 정돈되지 않은 생각들로만 뒤죽박죽이던 창업이 지원사업을 통해 하나하나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김지우 대표는 참살이실습터를 통해 창업의 밑그림을 그렸다면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며 다른 많은 분들이 이러한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의 기회를 제공 받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첫 인터뷰를 마쳤다. 그리고 아직도 도움 받은 곳이 많다며 다른 곳들도 소개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기자 역시 카페 창업을 꿈꾸며 바리스타 교육을 듣던 김지우 대표가 왜 협동조합으로 방향을 선회했는지 또 그 협동조합은 어떤 조합인지에 대해 궁금하던 차 다음 인터뷰를 약조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다음 편에선 김지우 대표가 소개하고 싶다는 다른 지원사업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협동조합에 대해서 알아보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부분도 다룰 예정이다.

 

다음호 연재 : [청년창업 특집3] 사회 구성원으로써 받은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창업해 다시 사회에 기여하는 청년 창업가


최양수 기자|remico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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