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왼발에 실리도록 하며 손은 클럽헤드보다 전방에 위치, 홀컵 가까운 곳에 둬야
[골프타임즈] 칩샷의 포인트는 어드레스(address, 티 그라운드에 서서 볼을 치기 전에 클럽을 조정하는 것) 때 체중이 왼발에 실리도록 한다. 손은 클럽헤드보다 전방에 위치하며 홀컵 가까운 곳에 둬야 다운 블로우(down blow)로 헤드를 내보낼 수 있다.
손이 볼보다 전방에 위치하는 손목을 약간 왼쪽으로 자세를 취하고 볼은 스탠스의 중심 또는 코의 선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게 위치를 잡는다.
이렇게 하면 임팩트(impact)를 향해 손이 부드럽게 리드하게 되는데 만약 라이(lie)가 나쁠 경우에는 볼을 후방에 두고 예각적인 다운 블로우로 볼을 샷 한다.
양발과 몸의 라인은 목표선에 대하여 10도에서 20도 정도 오픈하고 손목을 확실하게 고정시킨 상태에서 홀컵을 향해 스윙한다.
미국 시니어 골퍼 헤일 어윈(68)이 포드 전 미국대통령에게 손을 클럽헤드 보다 앞으로 내보내어 어드레스(address) 하도록 어드바이스 한 결과 칩샷을 잘하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 다운 블로우(down blow) : 톱 오브 스윙에서 내려친 클럽헤드의 중심이 최저점에 이르기 전에 볼을 치는 것을 말한다. 다운 블로우에서는 볼에 백스핀이 걸려 탄도가 높아지며 떨어진 볼은 쉽게 멈춘다. 미들과 롱 아이언에서 사용되는 타법이다. 레벌 블로우(level blow)라고도 한다.
※ 라이(lie) :인플레이 된 볼의 상태나 위치를 말한다. 또한 클럽의 샤프트가 이루는 각도로써 라이각도(lie angle)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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