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하나.[사진제공=KLPGA]
몸의
중심을 알고 수직 감각을 익힌다
몸을
똑바로 세운다는 것은 실제로 많은 훈련이 필요하며 신체를 수직으로 세워야 그린의 경사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레미컴미디어=김형수 피팅연구가]
지난 글인 퍼팅의
기초에서는 수평감각을 익히고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번 글은 수직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려
한다.
신체를 수직으로 세울 수 없으면 그린의
경사를 몸으로 느낄 수 없다.
내 몸을 똑바로 세운다는 것은 실지로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현대인은 거의 어깨를 웅크리고 숙여진 자세가
많다.
두 눈을 수평유지하면서 어깨를 늘어트리고
머리를 곧게 세운다는 것이 1관문이다.
거울 앞에서 연습하라.
그리고 퍼터 페이스를 수직으로 세우는 훈련이
필요하다.
방문의 문설주에 퍼터 페이스를
대보라.
그리고 골반 숙이기를 하고 다시 퍼터
페이스를 수직으로 세우고 문설주에 대보라.
문설주의 수직면과 퍼터 페이스가 수직을
이루는가 왼쪽 눈으로 확인하시라.
반복해서 연습해보라.
다른 방향에서 퍼터 페이스 수직 들기를 하고
방향을 돌려 문설주에 대어 보라.
문설주 대신 벽에 추를 실에 달아매서
확인해도 된다.
거울에 추를 달아서 거울에 비치는 내 얼굴을
보고 연습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정면에서 내 얼굴과 퍼터의 위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말 골퍼는 거의 토가 닫히는 퍼터 페이스를
한다.
그리고 볼이 왼편으로 감긴다고
한다.
퍼터 페이스를 보지 않고 톱 라인을 기준해서
눈을 맞추면 토가 닫히는 현상이 일어난다.
퍼터 페이스는 내 몸 중심에 두어야
한다.
즉 스탠스(stance)중심에 퍼터 페이스가 위치해야
한다.
페이스가 중심에 있지 않으면 진자운동을 할
수 없다.
볼은 자연스럽게 왼쪽에
위치한다.
주말 골퍼는 의외로 퍼팅 연습을 하지
않는다.
퍼팅 연습 방법을
모른다.
고무 홀 대신 맥주 컵을 놓고
하라.
홀의 구멍이 적은 놈으로
연습하라.
집중력이 높아진다.
30cm의 거리는 거의 넣는다.
60cm의 거리는 5개중 1개를 놓치면 다시 30cm
거리에서
5개를 모두 넣지 못하면
60cm로 이동 못하는 식으로
90cm,
120cm로
이동한다.
5번 중 1번이라도 놓치면 다시
시작한다.
퍼터의 타수가 결국 나의 스코어 절반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
스탠스(stance)
: 플레이어가
스트로크(stroke)를 하기 위해 볼을 향해서 위치를 정하고
타구의 자세를 취하는 것.
즉 발을 놓는 위치에
따라 스퀘어,
클로즈드,
오픈 등의 세 가지
기본적인 스탠스가 있다.

◇김형수
피팅연구가 프로필(010-7314-4604)
저서 -
<나의 클럽을
알고 골프를 하자>,
<나는 오늘도
27개의 퍼팅을 꿈꾼다>
오페라 ‘아버지 도산 안창호’
극본
집필
경부골프(02-529-9011)
대표(피팅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