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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정영선, 불교문예 신인상 수상

4everLove 2017. 8. 10. 19:01


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7/05/08/%eb%ac%b8%ed%95%99-%ec%a0%95%ec%98%81%ec%84%a0-%eb%b6%88%ea%b5%90%eb%ac%b8%ec%98%88-%ec%8b%a0%ec%9d%b8%ec%83%81-%ec%88%98%ec%8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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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정영선, 불교문예 신인상 수상


 
 
 


사진=정영선 씨.

 

415일 프레지던트호텔 샤르망에서 진행작품동인지 야단법석’ 2집 발간 출판기념회도 겸해

 

[레미컴미디어=최양수 기자] 정영선 씨가 불교문예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15일 프레지던트호텔 1층 샤르망(서울 종로)에서 진행된 불교문예 신인 시상식에서 정영선 씨가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정영선 씨는 처음에 수필을 써오다 4년 전부터 시로 전향해 동국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등 나름대로 오랜 삶의 편린들을 조립하면서 혹독한 시작수련을 거쳐 왔다.

 

정영선 씨는 계간 불교문예 지난해 가을호에 봄날에’, ‘진화하다’, ‘벌레 먹은 채소를 찾습니다등 여러 편을 발표하면서 늦깎이 신인 등용문을 통과했다.

 

무작정 인생을 보내기보다는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리라는 생각 중에 우연한 계기로 시를 쓰게 됐고 목적이 생기다보니 우울증도 사라졌다. 이젠 등단도 했고 2년 내 시집도 낼 목표를 정하고 계속하다보니 내 삶의 긴장감도 생기고 새로운 의미를 찾게 됐다는 정영선 씨는 이미 생경한 마음을 시상으로 닦아내려는 수행의 길로 들어섰다.

 

덕유산 자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글짓기를 잘하는 문학소녀로 불렀던 정영선 씨는 여러 독자와 소통이 잘되는 시,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2016, 17년 불교문예 출신 신인들 시상과 함께 소속회원들이 모은 작품동인지 야단법석’ 2집 발간 출판기념회도 겸했다.


최양수 기자|remico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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