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
표지
사진.
정왜
스님,
인도
성지에서 수행하며 기록…이 책
통해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깨달음 얻었으면 좋겠다
[레미컴미디어=최양수 기자]
정왜 스님의 신작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 발간됐다.
도서출판 도반을 통해 출간된 이번 작품은
정왜 스님이 인도 성지에서 수행을 하며 기록을 한 것을 책으로 만들어냈다.
‘일체의 모든 것은
괴로움이다’
중생들의 괴로움이
완전히 소멸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왜 스님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란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송광사에서 출가하고 수행한 저자가
인도 성지에서 수행을 하며 기록했던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은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깨달음을 얻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정왜 스님은 전했다.

한 생각이
일어나는 것 괴로움의 싹틈이오
한걸음
움직이는 것 괴로움의 커감이요
한마디
내뱉는 것 괴로움의 꽃 핌이다
이와 같이
모든 것은 괴로움의 무더기이다
정왜스님은
괴로움의 대 전제를 밝히고
이것과
저것으로 분별되어 나누어지면
크고 작음
밝음과 어두움 등이 나누어지고
서로서로
다름으로 상대함이 된다
상대함은
시비와 다툼의 원천이 된다
모든
괴로움의 근원인 선택함은
내가
고정돼 있다는 관념에서 오는 것이다
나를
위한다는 생각에서
나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어난다
분별과 일체의 관계에서 괴로움이 발생함을
지적하면서 세상의 주인공이 나이지만 그릇된 욕망으로 지은 습들을 깊이 참회하며 자비가 가득한 세상을 꿈꾸고 있다.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단락이 정형시처럼
4줄씩 이루어져 있어 리듬감과 시적 정제감을
준다.
‘이 글이 누군가가 어두운 밤길에 등불을
만나듯이 지혜의 눈을 떠서 스스로도 원하는 대로 얻고 다른 이들도 원하는 대로 얻을 수 있도록 시간과 힘을 다하여 읽고 전하고 이야기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바란다’고 저자는 당부했다.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 /
정왜
스님 지음 /
도서출판
도반 /
가격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