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 안에서 볼이 깊숙이 파묻혀 있는 경우에는 리바운드 이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볼이 모래에 묻혀있는 상태에서 페이스를 연 채로 치면 직접 볼을 때리고 만다. 헤드를 열면 헤드를 모래 속 깊숙이 넣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묻혀있는 상태일 때에는 페이스를 닫고 날카롭게 쳐내려 헤드를 모래 속 깊이 넣어야만 한다. 페이스를 닫고 다운 블로우(down blow)로 헤드를 쳐 내리고 나서 헤드를 앞으로 빼지 않는 편이 좋다.
1. 클럽페이스를 스퀘어한 상태로 유지
2. 스탠스의 체중 비율은 약 70%를 왼발에 두고 견고한 스탠스를 취한다.
3. 백스윙을 가파르게 하기 위해서는 히프를 자연스럽게 회전하면서 팔을 들어 올린다.
4. 클럽헤드가 볼 밑을 파고 들도록 볼 뒤 2cm 정도의 저점을 친다.
5. 폴로우 스루(follow through)는 하지 않는다.
※ 다운 블로우(down blow) : 톱 오브 스윙에서 내려친 클럽헤드의 중심이 최저점에 이르기 전에 볼을 치는 것을 말한다. 다운 블로우에서는 볼에 백스핀이 걸려 탄도가 높아지며 떨어진 볼은 쉽게 멈춘다. 미들과 롱 아이언에서 사용되는 타법이다. 레벌 블로우(level blow)라고도 한다.
※ 폴로우 스루(follow through) : 타구 때 클럽헤드의 움직임이 정지되지 않고 비구선을 따라서 스윙하는 것을 말한다.
레슨 : 이명호 프로(현KPGA 경기위원)
장소 : 남서울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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