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드라(cafe Idhra), 편안한 휴식 같은 카페 커피의 심오한 맛, 머신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으로 커피 참맛 느껴
▲사진=‘카페 이드라(cafe Idhra)’ 모습.
[레미컴미디어=최양수 기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에 어찌보면 한 점의 휴식은 꼭 필요한 요소 중에 하나일 것이다.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의 거리다. 이 거리를 거닐다보면 과거 우리 조상의 혼을 느낄 수 있는 문화 감상부터 다양한 예술을 담아낸 미술 작품 감상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더불어 심오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카페 이드라’( cafe Idhra · 대표 : 채익희 )를 추천해본다. 전국적으로 커피가 열풍이지만 대부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기 때문에 맛이 천편일률적이다. 하지만 ‘카페 이드라’는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원두를 가는 것에서부터 내리는 것까지 직접 핸드드립으로 하고 있다. 똑같은 맛에서 벗어나 커피의 참맛을 전해줘 한번 찾은 고객은 단골이 되어 버린다.
▲사진=‘카페 이드라(cafe Idhra)’ 모습.
원래 커피를 좋아하던 채익희 대표는 지인의 집에 놀러갔을 때 커피를 대접받게 됐는데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만드는 것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고 신선한 충격에 빠지게 된다. 그때서부터 자연스럽게 커피를 공부하게 됐고 ‘바리스타’와 ‘커피지도사’ 자격증을 따게 된다. 커피에 대한 매력에 더 깊게 빠지게 되면서 좋은 커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카페 이드라’를 오픈하게 된다.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수작업으로 만드는 커피는 천천히 내려서 천천히 맛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는 맞지 않는다고 주변에서 만류했다. 하지만 좋은 커피를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차원에서 채익희 대표는 수작업을 선택하게 됐다.
▲사진=‘카페 이드라(cafe Idhra)’ 모습.
채익희 대표는 “커피는 몸에 좋은 건강음료 중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고 다도하고 다르게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며 “그래서 어떻게 보면 바쁜 일상 속에서 카페에 와서 편안히 여유 있게 잠깐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래서인지 ‘카페 이드라’에는 예술 작품이 많이 전시돼 있는 ‘갤러리 커피샵’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트타임즈 김선곤 대표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된 ‘갤러리 커피샵’은 커피와 미술,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카페를 만들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에서 손님들에게 작은 부분이지만 정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
▲사진=‘카페 이드라(cafe Idhra)’ 채익희 대표.
채 대표는 “지금의 카페는 사람을 만나거나 휴식 시간에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데 ‘카페 이드라’에 들어와서 편안함을 느끼고 쉴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며 “커피의 심오한 맛을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운영 방침입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