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골프, 스크린골프시장에서 상생을 실천하다 ‘초고속카메라센서’, ‘풀HD 그래픽’ 장착된 국내최저가 비젼스크린 개발, 스크린골프업계 최초 거리 제한 실시 등 골프 시장의 상생 모델을 제시
▲사진=레드골프의 비젼스크린 설치 모습. 마스터즈프로와 함께하는 레드골프 2호점 청학리점 “원더풀골프클리닉”.
[레미컴미디어=최양수 기자] 1980년대 후반, 당시 가격으로도 1억50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외국의 고가 ‘골프 시뮬레이션’이 국내에 들어온 후 당시의 보수적인 국내골퍼들의 분위기상 잠시 사라졌던 스크린골프가 1990년대 초 미국에서 레슨용 연습 기기로 개발된 제품이 2001년 우리나라에 소개돼 대형 골프 연습장을 중심으로 1~2대씩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스크린골프만 전문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이 급속하게 확산됐다.
2002년부터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스크린골프 제품이 나오기 시작한 이후 골프 대중화 바람에 힘입어 국내 스크린 골프시장은 관련 산업을 통틀어 한 해 약 2조원대로 급성장했다. 2007년 1600여개였던 스크린골프장은 7년 새 5배 정도 증가해 2014년에는 8200여개 정도로 추정되고, 기기는 2만5000여 대가 보급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크린골프 업계는 필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의 64%, 350만여명이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스크린골프 시장의 성장 속에서 2013년 기준 스크린 골프 시장의 84%를 독점하고 있는 사업자가 있어 스크린 골프 시장의 폐허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갑의 횡포에 대한 이야기가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져 오는 가운데 스크린골프로 유명한 G사에 대한 점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레드골프의 비젼스크린 설치 모습. 마스터즈프로와 함께하는 레드골프 1호점 정자점 “4D스크린골프장”.
이러한 스크린골프 업계 상황 속에서 골프 시장의 상생을 모델을 제시하는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레드골프( 대표이사 : 윤정환 · http://www.redgolf.co.kr )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레드골프의 임직원들은 국내 스크린골프 1세대를 경험하고 스크린골프가 국내에 붐이 일어나게 만든 스크린골프의 살아있는 전설들이다.
이들이 레드골프의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를 2년 전쯤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특히 이들이 레드골프를 만들면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스크린골프 업계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어 골프계의 귀감을 얻고 있다.
레드골프 신호진 이사는 “스크린골프 시장이 장비 가격이나 모든 면에서 적절치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시장의 잘못된 부분을 잡아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비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좋은 장비로 좋은 싼 금액으로 제공하고 시장에서 장비를 가맹점주들이 구매하게 되면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분들까지도 혜택이 갈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장비는 개발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그렇게 스크린골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피땀을 흘려가며 개발을 했고 지난해 8월부터 국내최저가 비젼스크린을 만들어 시장에 시판을 하기 시작했다.
▲사진=레드골프의 비젼스크린 설치 모습. 마스터즈프로와 함께하는 레드골프 2호점 청학리점 “원더풀골프클리닉”.
레드골프의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장비가 국내최저가 비젼스크린이지만 제품은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초고속카메라센서와 풀HD 그래픽을 장착해 필드에서 라운드를 하는 느낌 그대로를 스크린골프에 옮겨 놓았다.
초고속카메라센서를 장착해 2개의 고성능 카메라와 적외선 조명을 통해 골퍼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잡아내 실제 필드에서 구현하는 샷을 스크린으로 보여준다. 또한 풀HD 그래픽을 장착했다. 풀HD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한 전용 프로젝터 사용해 필드의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그리고 레드골프와 특화된 전용 컴퓨터, 비젼카메라 장착에 용이하게 별도 제작된 케이스, 라운드 시 볼을 자동으로 공급해주는 편의장비인 오토티업, 방향전환·티높낮이·그리드·멀리건 조정 기능이 있는 키패드, 라운드 시 필드의 현장감을 배가시키는 레드골프전용 Swing Plate 자동발판 등 완벽한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레드골프는 소비자가 인정하는 현실적인 금액의 장비 가격을 책정해 최저가비용으로 최고의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레드골프 신호진 이사.
더불어 상생의 경제를 실현하고자 스크린업계 최초로 거리 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지켜나감으로서 업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레드골프는 고객의 상권을 보장하고 있다. 그리고 매장 영업을 위한 최소한의 상권을 보장하며 최초 오픈 매장을 중심으로 한 영업 협력체 구성(협력체에서 영업/마켓팅/요금정책 협의 결정)한다.
더불어 지역별 협의체가 본사와 약정한 수량의 골프장을 지역에 입점 시킬 경우 협의체에 발전기금 지원받는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는 고객의 필요와 공급사의 필요에 의해 결정하고 장비의 교체 시 실비만 청구하며, 부가적인 업그레이드 비용은 없다. 이와 함께 저희는 고객의 의견을 철저하게 수렴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매장 점주들이 불편하다고 하는 것은 전부 체크해 수정을 하는 등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공을 위한 험한 길을 레드골프가 개척하면서 고객이 먼저 성공하게 하고 레드골프가 그 뒤를 따라가는 모습으로 업주와의 함께 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레드골프 신호진 이사는 “저희는 스크린골프가 국내에서 처음 태동할 때부터 스크린골프 일을 했었다. 14~15년 스크린골프 일을 하면서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독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하고 점주들, 그리고 회사가 모두가 함께 웃고 상생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며 “독점적 지위를 가진 어느 회사처럼 거리 제한도 없으니깐 결론적으로 점주들의 피해로 돌아오지 않은가? 그래서 거리제한을 정확하게 지키고 고퀄리티 장비를 싼 금액으로 공급을 해준다고 하면 저희같이 기계를 만드는 회사나 점주들, 그리고 볼을 실제로 치는 사용자들까지도 전부 다가 좋은 일이 아니냐는 취지로 비전 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드골프는 (사)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 회장 : 이기석 · http://www.pgakm.or.kr )와 공동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프로골프협회와 스크린골프업체가 만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골프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공동 마케팅을 진행 중인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 이기석 회장은 “협회에 많은 업체들이 왔다 갔다 했지만 2개월 전 레드골프의 스크린골프 장비를 보고 2개월 정도 검토를 했다. 그리고 레드골프를 공동 마케팅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골프존 못지 않은 필드감이 뛰어나다며 골프계에서 상생의 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레드골프의 비젼스크린은 마스터즈프로 1000여명이 인정하는 국내 최고 성능의 스크린골프으로 마스터즈프로가 운영하는 연습장 및 매장에 레드골프의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장비 설치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레드골프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약 50여군데 설치협의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마스터즈프로가 운영하는 연습장 및 매장에 레드골프의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장비 설치를 완료하면 M투어 프로입회 권한부여하고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가 3월말부터 진행하는 M투어 상금대회 개최운영권과 M.R아마골프대회 개최운영권을 갖게 된다. 특히 M투어 상금대회, M.R아마골프대회는 매달 개최가 될 예정이며 TV 방송을 준비 중에 있다.
그리고 마스터즈프로 운영점을 위한 마케팅으로 홀인원 이벤트, 롱기·니어 이벤트 등 매달 다양한 이벤트대회와 프로모션지원 사업, 다양한 종류의 골프관련 브랜드 마케팅, 부킹할인서비스(전국제휴골프장 할인서비스제공 : 티골프), 레드골프 장비 소개판매 시 기부금지원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레드골프 신호진 이사는 “올해는 레드골프가 국내시장에 자리를 잡는 것이 큰 목표이다.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하고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객들에게 레드골프가 괜찮다는 것을 알리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또한 중국, 동남아, 중동 등 해외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을 할 것이고 본격적으로 진출을 계획 중이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어 “레드골프는 장비를 만들어서 우리만 쓰겠다는 것이 아니고 기존에 스크린골프업체들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향후 레드골프는 가장 궁극적으로 시뮬레이션 전문 업체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예를 들면 저희가 가지고 있는 영상분석기기를 이용해서 스크린골프뿐만 아니고 축구, 야구, 스크린 사격 등 시뮬레이션과 관련돼 가장 잘하는 업체가 되고 싶은 것이 레드골프의 꿈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