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5/10/07/%ec%a0%95%eb%85%b8%ec%b2%9c%ec%9d%98-%ec%9a%b0%eb%a6%ac%ec%97%ad%ec%82%ac%ec%82%b0%ec%b1%855-%ec%84%a4%ec%99%95%ec%84%a4%eb%9e%98-%eb%a7%88%ea%b3%a0%ec%97%90%ec%84%9c-%eb%a7%88%ea%b3%a0%eb%a1%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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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노천의 우리역사산책5] 설왕설래-마고에서 마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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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컴미디어=정노천 컬럼니스트] 우리민족은 창세신화를 가진 민족이다.
그것이 우리민족이 미래를 밀고 가는 큰 기운이자 자산이다.
우리가 온 곳을 알고 있으니 지상에서 한평생 살다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위안인가.
돌아가는 곳이 우리가 본래 생명 받아 왔던 마고의 품이다.
북극성에 있던 마고가 수미산에 내려와서 마고대성을 만들어 널리 인류를 위해 하늘의 이치를 설파한 이유가 되겠다.
설왕설래라! 인생은 크게 보면 이 지상에 왔다가 돌아가는 존재일 뿐이다.
천상병 시인의 ‘소풍’ 개념이다.
퍽 다행한 것은 우리는 이 땅에 살다가 죽어서 돌아 갈 곳이 있다는 것은 큰 위안이자 값진 삶을 살아야할 명분이 된다.
그래서 현상에서의 삶도 의미 있게 잘 살게 되고 힘을 받아 살수 있다고 본다.
믿는 구석이 있어야 힘을 내듯이…
◇정노천(시인)
골프저널 외 다수 잡지 편집국장 역임
우리원형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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