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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노천의 우리역사산책44] 사냥용 매 길렀던 응봉산

4everLove 2016. 2. 15. 12:19


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5/11/17/%ec%a0%95%eb%85%b8%ec%b2%9c%ec%9d%98-%ec%9a%b0%eb%a6%ac%ec%97%ad%ec%82%ac%ec%82%b0%ec%b1%8544-%ec%82%ac%eb%83%a5%ec%9a%a9-%eb%a7%a4-%ea%b8%b8%eb%a0%80%eb%8d%98-%ec%9d%91%eb%b4%89%ec%82%b0/


레미컴미디어신문 : http://remicom.co.kr


[정노천의 우리역사산책44] 사냥용 매 길렀던 응봉산


 
 


 

[레미컴미디어=정노천 컬럼니스트] 한강으로 들어가는 중랑천 하류의 뚝섬은 삼면이 물이 있으니 섬이라고 불렀다.

 

조선 초기만 해도 뚝섬엔 꿩도 있고 토끼도 있었다.

 

임금이 사냥을 할 매를 기르는 야산도 부근에 있었다.

 

그 산이 응봉산이다.

 

뚝섬에서 나부꼈을 큰 깃발을 생각해 보라 얼마나 웅장했겠는가?

 

지금 성수대교 서쪽 편에 있는 역인 응봉역(鷹峯驛)’ 부근에 응봉산이 있다.

 

응봉이 곧 매 응(), 봉우리 봉(), 임금이 사냥을 잘하라고 매를 길렀던 매봉, 곧 응봉산이다.

 

성수대교 서편 정상에 정자가 있고 강남에서 강북으로 들어올 때 성수대교나 한남대교에서 보면 봄철 개나리꽃이 온 산을 다 덮어버리는 돌산이다.

 


◇정노천(시인)
골프저널 외 다수 잡지 편집국장 역임
우리원형연구소 소장


정노천 컬럼니스트|remico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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