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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최문자 시인, 제48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

4everLove 2016. 5. 4. 10:25

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6/05/04/%eb%ac%b8%ed%95%99-%ec%b5%9c%eb%ac%b8%ec%9e%90-%ec%8b%9c%ec%9d%b8-%ec%a0%9c48%ed%9a%8c-%ed%95%9c%ea%b5%ad%ec%8b%9c%ec%9d%b8%ed%98%91%ed%9a%8c%ec%83%81-%ec%88%98%ec%8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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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최문자 시인, 제48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


 
 
 


사진=48회 한국시인협회상 시상식 모습.

 

파의 목소리수상, 326일 남산 문학의 집 서울에서 시상식 진행

 

[레미컴미디어=최양수 기자] 중견시인인 최문자 시인(73)이 한국시인협회상을 받았다.

 

최문자 시인은 2016326일 서울시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남산 문학의 집 서울( http://www.imhs.co.kr )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한국시인협회( 회장 : 문정희 ) 57회 정기총회 및 제48회 한국시인협회상 & 12회 한국시협 젊은시인상 시상식이 같이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순금 메달을 수여했다.

 

48회 한국시인협회상의 수상작은 지난해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파의 목소리.

 

최문자 시인은 1943년 서울에서 출생해 연세대 교육학 석사를 거쳐 성신여대 문학박사가 됐다.

 

1982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귀 안에 슬픈 말 있네’, ‘나는 시선 밖의 일부이다’, ‘나무고아원’, ‘울음소리 작아지다’, ‘그녀는 믿는 버릇이 있다’, ‘사과 사이사이 새등의 시집을 냈다.

 

협성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임해 인문사회과학대학장, 사회과학대학원장, 교육대학원장, 예술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협성대학교 최초의 여성 총장으로 재임을 한 바 있고 현재 배재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심사위원들은 정진규, 오세영, 유안진, 이명수 시인이 심사위원을 맡아 지난해 출간한 시집을 대상으로 시적 성취가 빼어난 시인을 선정했다최문자의 시는 한국시의 전통을 이어나가면서 언어의 신선함과 서정성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시집 파의 목소리는 내면적 고뇌와 서정적 울림으로 소통의 공감을 현대적으로 이끌어 냈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시집 딸꾹질의 사이학’(실천문학사)를 쓴 고영 시인(50)을 제12회 젊은 시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2003현대시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산복도로에 쪽배가 떴다’, ‘너라는 벼락을 맞았다’, ‘딸꾹질의 사이학이 있다.

 

계간 시인동네발행인 및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고영 시인에 대해서 일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통해 삶의 진실을 이야기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양수 기자|remico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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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8회 한국시인협회상 시상식 - 최문자 시인 수상 소감’ - 남산 문학의 집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