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직원
수 2만5000명
이상으로 성장…영업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율,
운영
수익은 17%
증가율
기록
[레미컴미디어=최양수 기자]
스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
http://www.porsche.com )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포르쉐AG는 올해 1분기 영업매출,
운영 수익 및 차량
인도가 전년 동기 대비 확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영업매출은
54억 유로에 달해 전년 대비
6%
증가율을
보였고,
운영 수익은
8억9600만 유로로 17%
증가율을
기록했다.
차량 인도 대수는 전년보다
10%
증가한
5만5974대를 기록했으며,
매출 대비 운영
수익이 16.7%를 기록함에 따라 포르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 제조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신형 911,
718 박스터,
718 카이맨이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수치가
역사상 가장 매력적이고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블루메 회장은 포르쉐의 수익성과 사회적
책임 사이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우리의 목표는 차량 인도 기록을 세우는 것이
아니다.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토대로 고부가가치 성장을 달성하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2016년
1분기 말 기준 포르쉐의 직원 수는
2만5081명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의 2만2945명에 비해 9%
증가한
수치다.
루츠 메쉬커(Lutz
Meschke)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 담당 이사회 멤버
역시 이번 실적 개선이 차량 인도 증가뿐만 아니라 현재의 환율 추세에 힘입은 것이라며,
“마치 바람을 등에
업고 가는 것과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메쉬커 부회장은 포르쉐가 다시 한 번
15%의 전략적 수익 목표를
2016년 회계연도 말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포르쉐가 미리 설정해 놓은 길을 따라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
성공의 척도 중
하나로 꼽히는 순현금흐름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메쉬커 부회장은
강조했다.
매쉬커 부회장은 대규모 부지 투자와 개발비
지출에 더불어 포르쉐 최초의 순수 배터리 전기차인 미션 E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수십억 유로의 투자비에도 불구하고,
2016년
회계연도에도 차량 인도와 매출은 소폭으로 상승하고,
수익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