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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의 피팅연구3] 루틴(2)

4everLove 2016. 6. 18. 22:09


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6/06/18/%ea%b9%80%ed%98%95%ec%88%98%ec%9d%98-%ed%94%bc%ed%8c%85%ec%97%b0%ea%b5%ac3-%eb%a3%a8%ed%8b%b42/


레미컴미디어신문 : http://remicom.co.kr


[김형수의 피팅연구3] 루틴(2)


 
 
 


사진=중국 해남도 고염전CC에서 골프레슨 방송 촬영 모습.

 

골프란혼자서 고민을 많이 하는 것

레슨이란 느낌이 전달되어야 하고 잘못된 동작의 원인을 설명해야 한다.

 

[레미컴미디어=김형수 피팅연구가] 골프레슨은 어렵다. TV에서 보여 지는 레슨, 개인 레슨. 배우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어렵다.

 

말로서 동작을 설명하고 느낌이 전달되어야 하는데 보는 사람, 듣는 입장에서는 어렵다. 아하, 하고 느낌이 왔으나 연습장에서 스윙을 해보면 처음에는 되는듯하다 결국 안 된다.

 

가르치는 대로 되어 진다면 누가 100타를 계속 치겠는가? 개인레슨을 받아서 연습장에서 되는 것 같아도 필드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이전의 습관대로 스윙하고 있는 자신을 보고 골프장을 나서면서 골프 때려 쳐야지 한다.

 

혼자서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이 골프이다. 그렇다고 비싼 비용에 대충하기에는 아까운 골프이다.

 

그렇다 골프는 결코 쉬운 운동이 아니다.

 

양팔을 모으고 양손으로 한 개의 그립을 쥐고 조그만 헤드로 작고 단단한 볼을 맞힌다는 것이 어색한 동작이다.

 

골프 근육은 평소에 쓰이는 근육이 아니다 그래서 더욱 어렵다.

 

레슨은 느낌이 전달되어야 하고 잘못된 동작의 원인을 설명해야 한다.

 

그냥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라고 강압적으로 가르치면 배우는 입장에서는 정말 주눅 든다.

 

처음 골프를 접해서 똑딱 볼을 치고 겨우 스윙을 하는데 레슨프로는 퉁명스럽게 대한다.

 

질문을 하면 그냥 하라고만 하지 설명을 안 한다. 못하는 것인가?

 

필자는 골프 클럽과 스윙에 대해서 골퍼(아마추어)들과 많은 대화를 유도한다. 그리고 가져온 클럽을 가지고 필자가 스윙을 하고 클럽 특성과 필드에서 결과 치를 미리 이야기 한다.

 

골퍼에게 타석에서 스윙을 해보라고 한다. 자신의 클럽으로 충분히 몸을 풀게 하고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클럽을 스윙하게 한다.

 

클럽의 느낌과 스윙의 느낌을 서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즉 클럽과 스윙에 대해서 컨설팅하는 것이다.

보는 앞에서 자신의 클럽을 측정하고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클럽을 측정한다. 수치의 차이점과 느낌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면서 구질과 몸동작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리고 그립과 밸런스를 이야기하면서 루틴을 설명한다. 중요한 등각에 대해서 설명한다.

 

프로들은 타석에서 선 상태로 오른손으로 그립을 걸고 에이밍(aiming) 할 때 과연 어디를 기준 하는가?

 

오른손으로 그립을 쥐는 것이 아니고 오른손으로 걸고 볼을 떨어트릴 장소와 페이스, 샤프트, 오른발 안쪽, 오른쪽 겨드랑이와 오른쪽 눈으로 만들어지는 라인을 형성한다.

 

이때에 등각은 오른쪽으로 조금 기울어지고 골반은 열게 되어야 에이밍 라인이 편하게 보이게 된다.

 

고개를 숙이지 않고 어깨의 힘이 빠진 상태로 에이밍이 가능한 것이다.

 

이 동작을 여러 번 시키면 자신도 모르게 히팅하고 스스로 오른손으로 밀어서 퍼 올리는 스윙을 고친다.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가볍고 짱짱한 드라이버로 시타를 시키면 스스로 놀란다.

 

그리고 측정치를 보여주면 한 번 더 놀란다.

 

지금의 가져 온 클럽으로 거리를 보내려면 이렇게 스윙하세요라고 시범을 보여준다.

 

스윙 컨설팅이던지 클럽 피팅은 본인의 결정에 달려있다. 이왕 들어선 고난의 길인 골퍼의 길에 어느 길로 갈 것인가는 본인이 결정할 것이다.

 

에이밍(aiming) : 셋업할 때 목표를 향해 방향 설정을 올바르게 하는 것. 스윙이나 임팩트가 아무리 좋아도 에이밍(조준, 정렬)이 잘못되었다면 절대로 좋은 샷이 나올 수 없다. 에이밍의 다른 용어는 얼라이먼트(alignment, 정렬)라고도 한다.

 


김형수 피팅연구가 프로필(010-7314-4604)

저서 - <나의 클럽을 알고 골프를 하자>, <나는 오늘도 27개의 퍼팅을 꿈꾼다>

오페라 아버지 도산 안창호극본 집필

경부골프(02-529-9011) 대표(피팅전문)


김형수 피팅연구가|kb9014fi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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