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뉴스 미디어센터/e-Book Mark

[김형수의 피팅연구5] 샷 메이킹

4everLove 2016. 6. 18. 22:54


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6/06/18/%ea%b9%80%ed%98%95%ec%88%98%ec%9d%98-%ed%94%bc%ed%8c%85%ec%97%b0%ea%b5%ac5-%ec%83%b7-%eb%a9%94%ec%9d%b4%ed%82%b9/


레미컴미디어신문 : http://remicom.co.kr


[김형수의 피팅연구5] 샷 메이킹


 
 
 


사진=유소년 골프 지도자 연수 모습.

 

골프가 어려운 것은 자신감의 결여생각대로 하라

볼의 구질을 알아야 똑바로 보낼 수 있다. 골프는 자신이 친 볼이 날아가는 것을 보는 운동이다.

 

[레미컴미디어=김형수 피팅연구가] 샷 메이킹이란 구질을 내가 의도하는 대로 스윙을 한다는 말이다. 주말 골퍼에게는 어려운 것임에는 분명하다.

 

똑바로 치는 것도 힘든데 어떻게 볼의 구질을 만든다는 걸까?

 

겨울철이라 드라이빙 레인지에도 못가고 그냥 따뜻한 실내 연습장에서 골프연습을 하게 된다.

 

3미터 앞에 있는 타깃을 보고 볼을 친다. 빡빡 소리를 내면서 타막이 울린다.

 

중요한 것은 타막에 맞은 볼이 어디로 튕겨서 떨어지는가를 보라는 것이다.

 

짧은 타석이라도 에이밍(aiming)을 정확하게 하여 볼이 타막에 맞고 오른쪽으로 떨어지는지 왼쪽으로 떨어지는지를 보라는 말이다.

 

오른쪽은 슬라이스(slice) 또는 페이드(fade, 볼이 스트레이트로 날아가다가 떨어지기 직전에 속도가 둔해지면서 오른쪽으로 휘는 샷)성 구질이고 왼쪽으로 떨어지면 드로우(draw, 볼이 스트레이트로 날아가다가 떨어지는 순간 약간 왼쪽으로 휘는 샷) 또는 (hook,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볼의 방향으로 오른손잡이인 경우 타구가 볼의 비행선보다 왼쪽으로 휘어 날아가는 것)일 것이다.

 

아예, 볼이 어디로 떨어지는 지를 보지도 않고 볼맞는 곳도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연습의 의미가 별로 없다

 

그냥 스윙으로 몸 풀기 정도에 그치게 된다.

 

주말 골프는 헤드업(head up)을 해서 볼을 못 보는데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레슨을 자꾸 헤드업 하지마라고 해서 피니시(finish, 스윙 동작이 끝나는 자세) 동작을 얼굴을 계속 티 위치 즉 볼치기 전의 위치를 보라고 하는 레슨이 간혹 있는데 이것은 목 근처의 근육을 다치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골프는 자신이 친 볼이 날아가는 것을 보는 운동이다.

 

헤드업은 볼을 치기도 전에 머리를 든다는 말이고 헤드업 안하는 방법은 얼굴만 돌려서 볼의 뒤꽁무니를 쳐다보면 헤드업은 저절로 없어진다.

 

어드레스 등각을 유지하여 얼굴만 돌려서 눈으로 날아가는 볼을 추적하면 되는 것이다.

 

나의 눈으로 볼을 추적하면 볼이 떨어지는 각도가 보일 것이다.

 

왼쪽에서 출발한 볼이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구질, 반대로 오른쪽에서 출발하여 왼쪽으로 떨어지는 구질을 볼 수 있다.

 

피니시 자세를 볼이 떨어질 때까지 유지해야 볼의 낙하지점 및 구르는 구질까지 볼 수 있다.

 

지면에 떨어져서 왼쪽으로 굴러가는가? 아니면 오른쪽으로 조금 굴러서 서는가?

 

히팅 시점의 자세를 스스로 유추하면 구질이 느껴질 것이다.

 

그립도 바꾸어보고 볼의 위치도 바꾸어보고 스탠스도 바꾸어보면서 골프를 하면 재미가 이전보다 더 할 것이고 안 쓰이는 근육도 사용이 된다.

 

피니시 자세도 구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하이 피니시 또는 로우 피니시 또는 피니시를 중간에 끊는 펀치 샷(punch shot, 손목을 잘 사용하여 치는 샷) 등 답답하다고 느끼는 실내 연습장, 날씨가 추운 겨울을 가치 있게 보내려면 집중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스스로 느낌을 가지고 연습해야 한다.

 

평소에 볼이 클럽 페이스에 맞는 느낌과는 다를 것이며 볼 자국도 다르게 생길 것이다.

 

짧은 연습장이지만 나의 생각을 가지고 연습해야 한다.

 

옆에서 떠드는 지방 방송은 듣지 마라. 나의 느낌이 없는 골프는 하지 마라. 느낌이 있으면 구질이 생성되고 나만의 편안한 스윙이 된다.

 

골프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볼을 똑바로 보내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 볼의 구질을 알아야 한다.

 

슬라이스(slice) : 오른손잡이 골퍼의 경우 볼이 오른쪽으로 스핀해서 전체적으로 비구선보다 오른쪽으로 휘는 볼. 대부분 초심자의 경우에는 몸 전체의 동작을 이용하지 못하고 손과 발, 상체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슬라이스를 내고 만다. 바나나처럼 휘어지는 볼이라 해서 바나나볼이라고도 한다. 이와 반대되는 것이 훅(hook)이다.

 

헤드업(head up) : 골프 스윙에서 임팩트가 끝나기 전에 머리를 드는 것으로 초보자에게 이런 결함이 많고 미스 샷의 원인이 된다. 골프 스윙에서는 임팩트가 끝난 다음에도 눈은 볼의 위치를 응시한 채 고정되어야 한다.

헤드업은 방향성을 나쁘게 하고 비거리도 잘 내지 못한다. 극단적일 때는 헛치는 스윙의 원인도 된다. 룩업(look up) 또는 아이 오프(eye off)라고도 한다.

 


김형수 피팅연구가 프로필(010-7314-4604)

저서 - <나의 클럽을 알고 골프를 하자>, <나는 오늘도 27개의 퍼팅을 꿈꾼다>

오페라 아버지 도산 안창호극본 집필

경부골프(02-529-9011) 대표(피팅전문)


김형수 피팅연구가|kb9014fit@hanmail.net

 

< 저작권자 © 레미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