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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리우올림픽] 미디어 버스, 총격 추정 공격 당해

4everLove 2016. 8. 19. 05:07


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6/08/18/%ec%8a%a4%ed%8f%ac%ec%b8%a0-%eb%a6%ac%ec%9a%b0%ec%98%ac%eb%a6%bc%ed%94%bd-%eb%af%b8%eb%94%94%ec%96%b4-%eb%b2%84%ec%8a%a4-%ec%b4%9d%ea%b2%a9-%ec%b6%94%ec%a0%95-%ea%b3%b5%ea%b2%a9-%eb%8b%b9%ed%95%b4/


레미컴미디어신문 : http://remicom.co.kr


[스포츠-리우올림픽] 미디어 버스, 총격 추정 공격 당해


 
 
 


유리창 박살, 외신 기자들 부상 사고 발생취재진 안전도 비상

 

[레미컴미디어=나정민 기자] ‘열정의 삼바 축구의 나라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취재진을 태운 미디어 버스가 공격 당해 유리창이 박살나고 외신 기자들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고가 총격으로 인한 것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나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0(한국시간) 미디어 버스 공격 사실을 전하면서 탑승자 10여명 가운데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해당 버스는 현지시간 9일 저녁 하키 경기장이 있는 데오도르 존에서 메인프레스센터(MPC)로 돌아오는 중이었으며, 오후 730분 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악명 높은 GOD 빈민가 인근을 지나다가 공격을 받았다.

 

탑승자들의 증언 따르면 갑자기 큰 굉음과 함께 함께 버스 오른쪽 유리창이 두 장이 깨졌다.

 

승객들은 즉시 바닥에 엎드렸고, 운전자가 그대로 2를 내달린 끝에 경찰과 군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MPC로 도착했다.

 

경찰은 창문이 산산 조각난 원인이 총탄에 의한 것인지 돌멩이 등에 의한 것인지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으나, 승객들은 분명히 두 차례 발생한 총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조직위가 밝힌 부상자는 2명이지만, 인사이드 더 게임스 등 다른 매체들은 부상자가 그 보다 많다고 전했다.

 

벨로루시 출신 기자 등을 포함해 수명이 깨진 유리 파편에 찰과상을 입었다.

 

한 사진 기자는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하는 굉음과 함께 무엇인가가 창문을 때렸고, 두 개의 구멍자국이 남았는데 마치 총알구멍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올림픽 기간 중 발생한 가장 위협적인 안전사고로 주목받고 있다.

 

올림픽 공식 미디어 버스에 대한 고의적인 공격이며, 취재진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은 사건이기 때문이다.

 

만약 버스 안으로 날아든 물체가 총탄이었다면, 탑승자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다.

 

지난 6일에는 데오도로존에 위치한 승마 경기장에 설치한 임시 미디어 텐트 안으로 군용 총탄이 날아들었다.

 

총알은 당시 텐트 안에 있던 뉴질랜드팀 임원의 2m 옆에 떨어졌다.

 

경찰은 이 총탄이 경기장 상공에 있는 드론을 공격하기 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클 도로 경주 결승선 인근에서는 의심스러운 가방이 발견됐고, 경찰이 이를 폭발시키기도 했다.

 

포르투갈 교육부 장관이 경기장 인근 해변을 일행과 함께 걷다가 강도를 당하는 사고가 있었고, 일부 국가 선수도 습격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사건, 사고들로 인해 이번 올림픽의 불안한 치안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나정민 기자|remico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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