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의 스타일은 좋든 싫든 골프를 시작한 처음 1주 동안에 만들어 지는 것이다.
-해리 버든-
근대 스윙의 창조자로 불릴 만큼 해리 버든은 아름다운 스윙의 소유자이며 골프에 있어 스타일의 가치를 매우 중시했다.
그의 저서 The Complete Golfer(1905)에 나오는 말이다. 골프의 시작은 연습장에서 선배나 프로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시작되는데 무슨 일이든 시작이 중요하다.
초보 때는 스윙의 폼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르치는 대로 영향을 받기 쉽다. 바른 스윙 자세를 익혀야 하는데 잘못된 지도를 받게 되면 나쁜 습관으로 고생하게 된다. 이는 가르치는 쪽에도 중대한 책임이 있다. 상대의 연령이나 체격조건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가르치기 때문이다.
이처럼 골프에서는 출발점이 매우 중요하다. 영국의 심리 연구가인 레즐리션은 그의 저서 The Psychology of Golf(1922)에서 "골프에 있어 습관이라고 하는 것은 좋든 싫든 몸에 매우 빨리 붙기 쉽다. 그리고 일단 나쁜 버릇이나 결함이 몸에 붙어버리면 좀체로 교정되지 않는다. 나쁜 자세를 만들기도 쉽지만 좋은 형을 만드는 것도 쉽다는 것을 골퍼는 잘 알아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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