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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여행3-1] 와인의 수도 ‘보르도’

4everLove 2015. 1. 6. 12:30

[와인여행3-1] 와인의 수도 ‘보르도’
혼혈, 혼성, 조화의 도시로서 달의 항구라는 이름 지녀

 


로마가 설계하고 영국이 발전시키고 스페인이 괴롭힌 도시
보르도가 전 세계적으로 와인의 수도로 유명하지만 18세기 건축물과 창조적인 식문화로도 매혹적인 도시이다. 보르도 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은 색다른 환경을 찾는 이들에게 훌륭한 테스티네이션이 될 것이다.

보르도 출신의 역사학자 장 라꾸뛰르는 바다를 건너 정착한 켈트족의 일파인
Bituriges Vivisques인들이 세운 보르도 시에 대해 말하기를 로마가 설계하고 영국이 발전시키고 스페인이 괴롭힌 도시라고 했다. 이렇듯 보르도는 혼혈, 혼성, 조화의 도시이다. 위풍당당한 가론 강을 따라 건설된 보르도 시는 달의 항구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그 인간을 만들어낸 세계에 의해 만들어진다
.

보르도 시는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고 다양한 영향 속해서 발전해왔다
. 예전 도시의 폐 역할을 했던 보르도 항구는 현재는 북쪽으로 옮겨져서 보르도 시민들은 바다의 향기가 나는 가론 강에서 새로운 기쁨을 배우고 있다.

가론 강 하구에 자리 잡은 보르도는 도도하면서도 비밀스러운 도시로 유럽에서 가장 대규모의
18세기 양식의 건축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아끼뗀 지방의 수도이기도 한 보르도는 젊음과 삶의 역동성
, 재능이 넘쳐난다. 프랑스 남부지방의 에스프리를 자랑스러워하며 다양한 축제를 통해 광장과 거리를 만남의 장으로 바꾸어 놓았다. 보르도의 심장은 새로운 역동성과 근대성으로 다시 뛰기 시작했다.

보르도는 오래 전부터 도시를 재개발했고 이제 그 결실이 눈앞에 펼쳐진다
! 가론 강의 좌, 우 개발로 도시가 두 다리로 균형있게 걸을 수 있게 되었고 도심 곳곳에 라이트를 비추어 문화유적을 더욱 빛나게 하고 도심의 밤을 비추고 있다.

보르도는 시를 가로지르는 최신의 전차와 함께 제
3의 밀레니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감동과 희망의 도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와인, 극치미의 연안... 보르도는 진정 세계의 수도이다.

 

 
보드로의 문화유적-팔색조의 도시
아름다운 문화유적은 풍요롭고 영광스러운 동시에 파란만장한 보르도의 역사를 잘 보여준다. 한때 도시국가였지만 언제나 개방적인 남부도시인 동시에 신중한 앵글로 색슨 도시이며 활발하면서도 비밀스러운 보르도는 한마디로 팔색조의 도시이다.

다양한 문화의 만남
-소박함과 웅장함이 존재
보르도에는 대중적인 생피에르(Saint-Pierre)와 쌩 미셸(Saint-Michel)구역의 작은 길에서부터 뚜르니(Tournay)와 트라이앵글(Triangle) 구역의 웅장함까지 다른 두 성격의 모습이 함께 존재하고 있다.

건축가 빅토르
-루이의 걸작인 대극장(Grand Théâtre)과 현재 시청으로 쓰이고 있는 교항 추기경 궁(Palais du Cardinal de Rohan)은 최상의 산책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발길 닿는대로 거닐면서 느끼고 감상해야 제대로 보르도를 느낄 수 있다
. 도심 역시 걷는데 불편함 없이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다.
(자료제공=와인협회)

문정호 기자
remico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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