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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따뜻한 가슴으로 사랑을 전하다

4everLove 2015. 1. 22. 07:50

클라라, 따뜻한 가슴으로 사랑을 전하다
해외아동 후원,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우를 돕는 골프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자선 활동 펼쳐
 
▲사진=연기자 클라라.
 
[레미컴미디어=최양수 기자] 지난 2014년, 연예계 최고의 라이징로 부상한 핫이슈 메이커를 꼽는다면 단연 연기자 클라라(이성민)일 것이다.
 
차세대 섹시 스타로 급부상한 클라라는 지난 2013년 5월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서 공을 던진 이후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핫이슈 스타로 부상했다.
 
그동안 클라라의 섹시한 이미지만 부각되어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녀가 연예계 활동 중 숨겨진 선행을 펼치고 있어 레미컴미디어에서는 클라라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자세대 섹시 스타’ 클라라.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곡인 ‘손에 손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KOREANA)의 리더 이승규 씨의 딸인 그녀는 스위스(베른)에서 태어나 미국, 영국을 거쳐 한국에 정착한 글로벌 엄친딸로 유명하다.
 
클라라는 본래 이성민이라는 이름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화장품 모델로 데뷔해 현빈과 찍은 ‘꽃보다 남자’ 등 1년 동안 다수의 CF를 찍으면서 CF계의 신성으로 얼굴을 널리 알리게 된다.
 
이후 수려한 외모와 여린 심성을 보여 관심의 대상이 됐으며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2006년·KBS2)에서 차혜진 역을 맡으며 연기자로서 첫 시작을 알린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을 펼치게 된다.
 
연기자 생활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가던 클라라가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
 
이성민이라는 이름 대신 클라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연기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이성민이라는 본명 이름과 얼굴이 매칭이 안 됐고 다른 선배 남자 연기자 중에 동명이 많아서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부탁해요 캡틴’(2012년·SBS·홍미주 역)이 끝나고 미니시리즈에 들어가면서 여권 이름인 클라라를 사용하게 됐어요. 이미 친숙한 이름이기도 하고 발음하기도 좋아 팬들에게 쉽게 다가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처음에는 가수 이미지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팬들이 더 좋게 봐주더라고요”며 클라라로 활동명을 바꾸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던 중 클라라가 잠실구장에 시구자로 나선 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인물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대중에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후 클라라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라이징 스타로 부상하게 됐다.
 
하지만 대중의 관심은 그녀의 섹시한 이미지로 집중이 되면서 따뜻한 가슴을 가진 클라라의 모습을 알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자선 활동에 대해서는 잘 알리지 않았다.
 
클라라는 션-정혜영 부부처럼 컴패션을 통해 해외아동 1명을 후원하고 있다.
 
그녀는 후원 아동으로부터 편지가 올 때마다 가슴이 뭉클하다고 감정을 표현했다.
 
“후원하는 아이로부터 계속 편지가 오는데 영어로 꾹꾹 눌러 쓴 ‘마미’를 볼 때마다 기분 짠하고 보고 싶거든요. 아이를 만나러 가는 분들이 후원 아동을 볼 때의 기분을 알 것 같더라고요. 저도 언젠가는 아이를 꼭 만나러 갈거에요”라며 웃었다.
 
이뿐만 아니라 골프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배우게 됐고 KIDGA(사단법인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 2대 회장 취임한 아버지 이승규 회장을 따라 골프를 통한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우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함께 시작하고 있다.
 
클라라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데 봉사활동 방법을 잘 모르잖아요. 그런데 아빠를 통해 같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부녀지간 같이 보낼 일이 적었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일도 같이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고 좋은 기운 에너지를 받게 됐어요. 지금은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우를 도울 일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 봉사활동을 같이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라라는 “드라마에서 항상 도도하고 악역의 이미지만 보여주는데 실제와는 다른 성격이에요. 밝고 긍정적이고 잘 웃는데 자꾸 째려봐야하니 속상할 때가 많아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가장 탐나는 배역으로 ‘직장의 신’, ‘스타일’에서 김혜수가 맡은 코믹하거나 스타일리쉬한 역할이 탐난다고 했다.
 
클라라는 “저는 스스로 일을 즐기는 편이에요. 선정성 논란으로 관심을 받기는 했지만 한 가지 이미지에 치우치기 보다는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질투감 날 정도로 저런 여자가 되고 싶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연기로서 보여주고 싶어요. 앞으로의 목표는 무궁무진하게 많거든요. 나중에 성장하는 클라라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촬영 : 【STUDIO MONOCLE(스튜디오 모노클)】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4-25 B1 ( http://www.studiomonocle.com · 02-6368-7775 )
 
최양수 기자|remicom1@hanmail.net
 
김형원 사진작가|monocle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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