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뉴스 미디어센터/e-Book Mark

[블루&레드오션] 사장님은 폐업하고 싶으십니까?

4everLove 2016. 4. 13. 03:16


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5/12/16/%eb%b8%94%eb%a3%a8%eb%a0%88%eb%93%9c%ec%98%a4%ec%85%98-%ec%82%ac%ec%9e%a5%eb%8b%98%ec%9d%80-%ed%8f%90%ec%97%85%ed%95%98%ea%b3%a0-%ec%8b%b6%ec%9c%bc%ec%8b%ad%eb%8b%88%ea%b9%8c/


레미컴미디어신문 : http://remicom.co.kr


[블루&레드오션] 사장님은 폐업하고 싶으십니까?


 
 
 


[레미컴미디어=김동환 컨설턴트] 언론을 보면 고인이 되신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서부터 아직도 젊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영어교사였던 알리바바의 마윈등 성공한 창업가들에 대한 에피소드와 그들을 본받아 창업을 하라고 장려하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힘을 얻어서인가? 중소기업청( 청장 : 한정화 · http://www.smba.go.kr )이 발표한 신설법인 세부 동향에 따르면, 20151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16.5%(1140) 증가한 8070개로 1월 통계로는 역대 최대치 기록했다. 이는 공식적인 통계인지라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자료이다. 12월 현재로서는 더 많은 창업이 있다고 한다.

 

창업을 할 때 백인백색, 각자 자기만의 경험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업종도 천차만별일 것이며 같은 업종이라도 경영스타일이 천차만별일 것이나 공통적인 것 하나는 모두 작은 기업, 소기업 혹은 중소기업에서 출발 한다는 것이다.

 

창업을 하면서 나는 자동차 회사를 만들거야 라면서 그 설비를 모두 구입할 수는 없을테니 말이다. 자동차 회사를 만들고 싶어도 그에 따르는 창업자금을 (몇백억도 모자르지 않을까 싶다)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테니 말이다. 참고로 필자가 그 돈(몇 백억)이 있다면 자본수익을 노리지 설비 투자하진 않을 것 같다.

 

어찌 됐든 대다수의 창업초기에는 번듯한 사무실이라도 있으면 다행이고 필자가 컨설팅 했던 회사 사장님들처럼 지인의 회사에서 책상하나 컴퓨터 하나로 사업을 시작하기도 하고 남의 집 처마 밑에서 선반 하나로 사업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며 자금은 물론 직원도 몇 명 안 되는 (아예 없는 1인 기업 일수도) 작은 소기업에서 출발 하는 게 일반적일 것이다. 필자 역시 지인분 회사에서 책상하나 컴퓨터 하나로 시작했다.

 

이렇게 창업을 하면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대표적으로 호칭부터 대표님 아니면 사장님이다. 직원이라도 한명 이상 있으면 더 할 것이다. 주변의 시선은 어떤가? 똑같은 이름 없는 중소기업이라도 “XX회사 과장입니다“AA회사 대표입니다는 주변에서 다르게 보는 게 현실인 것을얼마나 좋은가 사장님이라니필자의 주변에도 과거 20대 초반에 회사를 세워 대표님 소리를 듣는 게 어깨에 힘이 팍 들어가게 했다는 얘기를 하는데

 

그런데 어쩌랴 사장님 소리가 듣기 좋은 건 창업 초기 때 잠시뿐인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을 아래의 중기청 자료를 보면 더욱 와 닿을 것이다.

 


슬프지만 이게 현실인 것이다. 2015년 기사를 살펴보면 더욱 심하다. 10개중 8개가 폐업한다고 한다.


사장님들이 열심히 하지 않아서 사업이 폐업하는 것일까? 그건 아닐 것이다. 중소기업의 대다수 99.9%라고 말해도 좋을 숫자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건 그 기업의 사장님일 테니까.

 

왜 그럴까? 경기가 안 좋아서 인가? 일본처럼 장기 불황에 늪에 빠진 것일까?

 

대외적인 환경의 변화는 개인의 힘으로 바꿀 수 없다. 그렇다고 매출이 점점 내려가는 것을 두고 보고만 있을 것인가? 역설적인 말이지만 불경기에 독보적인 기업이 탄생한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업은 운이 좋아서 탄생한 것일까?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가 그들만의 이유가 있다.

 

필자는 컨설턴트라는 직업의 특성상 여러 회사를 보았다. 평균 매출액 30억원에 순이익만 평균 7원억을 내는 회사도 보았고 1인 기업이면서 매출액 10억원의 회사도 보았으며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회사도 보았다.

 

그뿐인가? 1990년대 중후반에 매출액 200억을 넘던 기업이 경영(인사문제)에 실패하여 지금 직원 4명이 겨우 연명하는 회사의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필자는 이러한 경험과 기업을 운영할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문제들과 잘되는 기업들의 운영 방향등에 대하여 글을 쓸 생각이다.

 


김동환 컨설턴트

한국 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원

경호기술단 연구소 연구원

E 엔지니어링 연구소 연구원

F&AT 컨설팅 컨설턴트

홍일포장 대표이사

현 화장품 제조회사 R&D, 경영 총괄 본부장(경영위탁)

Enterprise Assist 대표 컨설턴트(재무, 인사 컨설팅)

Education Assist 대표 컨설턴트(교육컨설팅)

Environment Assist 대표 컨설턴트(환경컨설팅)


김동환 컨설턴트|remicom1@hanmail.net

 

< 저작권자 © 레미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