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클럽을 잡고 자유롭게 스윙하는 것이 플레이어의 도전이며 골프 스윙의 전통적인 특징이기 때문에 이를 유지해야
[레미컴미디어] 2016년 1월 1일부로 스트로크할 때 벨리퍼터 및 롱 퍼터의 사용 방법에 대한 새로운 규칙이 적용된다.
R&A와 USGA가 공동으로 광범위하게 검토한 끝에 개정한 본 규칙(rule)은 600년 골프 역사에 있어서 손으로 클럽을 잡고 자유롭게 스윙을 하는 것이 플레이어의 도전이며 골프 스윙의 전통적인 특징이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여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개정된 규칙은 벨리퍼터 및 롱 퍼터뿐만 아니라 모든 클럽에 공통으로 적용되며 기존 규칙14-1에 14-2b에 추가하여 다음과 같이 규정하였다.
ㅇ규칙14-1a 볼을 바르게 칠 것
플레이어는 볼을 클럽 헤드로 올바르게 쳐야하며 밀어내거나, 긁어당기거나, 떠올려서는 안 된다.(종전과 같음)
ㅇ규칙14-b 클럽을 고정 시키는 것(클럽의 고정)
스트로크를 할 때 플레이어는 클럽을 직접적으로 고정하거나 또는 간접적으로 ‘고정점’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주(註) 1 : 플레이어가 의도적으로 클럽이나 그립을 쥔 손을 자신의 몸의 일부에 접촉한 경우 ‘직접적으로’ 클럽을 고정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플레이어는 손이나 팔에 기대서 클럽이나 클럽을 쥔 손을 잡을 수 있다.
주(註) 2 : 플레이어가 의도적으로 그립을 쥔 손을 고정하기 위하여 자신의 몸의 일부에 접촉하고, 다른 손으로 클럽을 스윙할 때 ‘고정점’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 개정된 규칙은 볼을 치는 방법(규칙 14-1)에 대한 추가적인 개정 사항이며, 벨리퍼터 및 롱 퍼터의 사용 자체를 금지하고 있지는 않다.
2013년 봄, USGA와 R&A는 본 개정 사항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며, 규칙 14-1의 개정에 관련된 영상물과 자세한 정보는 http://www.randa.org/anchoring또는 http://www.usga.org/anchoring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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