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트남요리 전문점 ‘어사이공’
[레미컴미디어=최양수 기자] 베트남이라는 세 글자를 화두로 던져놓고 ‘무엇이 생각나는가’라고 물어보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메콩강, 호치민시, 미스 사이공, 베트남 전쟁 등’ 인상이 많이 남았을지 모른다. 그 중에서 ‘베트남국수’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베트남 요리에는 쌀국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베트남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전문 레스토랑이 미식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93-16번지 영조빌딩 2층에 가면 베트남 요리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베트남요리전문 레스토랑 ‘어사이공’( 02-597-5420 )과 만날 수 있다.
지난 2012년 11월에 오픈한 어사이공에 들어서면 먼저 넓은 공간과 정갈한 분위기의 실내 인테리어가 화려하거나 도드라지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그리고 음식 역시 정통 베트남의 맛을 그대로 옮겨와 이국적이지만 품격 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어사이공의 조리장인 홍진섭 이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10년 동안 요리 연구를 해온 정통파 현지 요리 전문가다. 그는 베트남 요리에 매료돼 직접 건너가 요리 연구를 하면서 베트남에서 현재의 아내와 사랑을 꽃피워 결혼을 하게 된다. 물론 베트남에서 굉장히 유명한 깜반 선생님 밑에서 수제자로 정통의 맛과 열정을 배워 국내에 돌아왔다.
국내에 돌아온 이후 유명한 프렌차이즈 쌀국수 전문점을 돌아다녀봤지만 한결 같이 제대로 된 현지의 맛을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어릴 때부터 친형제·남매처럼 지내던 정재성 대표, 정윤숙 사장과 함께 베트남 정통의 맛을 살린 레스토랑을 만들자고 의기투합해 어사이공이 탄생하게 됐다.
어사이공의 음식 재료는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가져와 그 맛을 제대로 살리고 있다. 홍진섭 이사의 처가 식구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쌀국수 음식점을 운영 중에 있으며 향신료 등 현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재료를 직접 구입해 제공하고 있어 재료의 신뢰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홍진섭 이사는 “현재 어사이공은 다른 프렌차이즈에서 선보이지 않는 베트남 정통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 최대의 장점입니다. 이를 위해 현지 요리사들이 주방을 맡아 메뉴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베트남 음식이 조금은 생소할지 모르지만 한번 방문한 손님은 그 맛에 매료돼 단골 마니아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홍 이사는 “음식은 정성입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20~22시간 동안 사골을 끓여 육수를 만들고 재료 준비를 정성스럽게 해야만 음식의 참맛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사이공은 1호점을 중심으로 프렌차이즈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 프렌차이즈 사업부 : 02-598-5420 )
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이국적인 베트남 요리 투어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은 어떨까? 망설이지 말고 Let`s Go~! 베트남, Enjoy~ 어사이공…
사진 촬영 : 【STUDIO MONOCLE(스튜디오 모노클)】-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4-25 B1 ( http://www.studiomonocle.com · 02-6368-7775 )
최양수 기자|remicom1@hanmail.net
김형원 사진작가|monocle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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