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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로 만든 세상] 바다에 빠진 3번 아이언 구하기

4everLove 2016. 3. 17. 15:23


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6/03/17/%ec%88%98%ed%95%84%eb%a1%9c-%eb%a7%8c%eb%93%a0-%ec%84%b8%ec%83%81-%eb%b0%94%eb%8b%a4%ec%97%90-%eb%b9%a0%ec%a7%84-3%eb%b2%88-%ec%95%84%ec%9d%b4%ec%96%b8-%ea%b5%ac%ed%95%98%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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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로 만든 세상] 바다에 빠진 3번 아이언 구하기


 
 
 


사진=파인비치골프링크스 비치 6번홀.

 

홀인원 이벤트 도전하던 손님, 실수로 아이언을 남해바다로 날리다

 

[레미컴미디어=뉴스팀]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워터해저드에 빠진 고객의 아이언을 건저 전달하는 일이 있었다. 워터해저드가 골프장에서 흔히 보는 연못이 아닌 파인비치에서만 볼 수 있는 남해바다에 빠져 버린 것이다.

 

마침 캘러웨이와 함께 홀인원 챌린지 상품으로 1000만원 상당의 캘러웨이 최고급 클럽 풀세트 2세트가 걸려있어 의욕이 지나쳤는지, 신중에 신중을 기해 홀인원을 목표로 연습스윙을 하던 도중 그만 3번 아이언이 손에서 미끄러져 티잉 그라운드 앞 절벽 아래 남해바다로 날아가 버렸다.

 

홀인원으로 캘러웨이 최고급 클럽 풀세트는 고사하고 갖고 있던 클럽마저 날려버린 것이다. 마침 바닷물도 만조라 손도 써 볼 수 없는 상태였다.

 

소식을 들은 경기과장이 다음날 아침 썰물 때를 기다려 언제 다시 바닷물이 차오를지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수십미터의 절벽을 타고 바닥이 드러난 바다로 내려가 한참을 수색하던 중 다행히도 썰물로 드러난 바위틈에 걸려 있는 아이언을 찾을 수 있었다.

 

바다에 빠져 다시 찾을 수 없을 것 같았던 3번 아이언은 그렇게 고객의 손으로 무사히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차석연 경기과장과 진행원 윤태성 사원의 위험을 무릅쓰고 아이언을 찾아준 용기에 감동한 이영찬 고객은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 걸맞게 직원들의 고객을 위한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레미컴미디어 뉴스팀|remico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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