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레미컴미디어=양찬국 프로]
제61회 현충일(顯忠日)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먼저 죽어간
戰友들을 그리며 그들의 冥福(명복)을 빌며 지내게 됩니다.
파월전사자 묘역에 묻혀 있는 그들의 무덤
위에 술 한 잔 붓고 담배 한가치 불붙여 꽂아 주고 靈魂(영혼)과의 대화를 하며 우리들만의 얘기를 나누며
하루 종일 서성이며 지내게 됩니다.
護國(호국)은 국민 모두의 義務(의무)이고 護國(호국)先烈(선열)들에 報勳은 살아 있는 우리 모두의
責任(책임)이라는 顯忠日의 口號(구호)입니다.
제 자신이 26개월 월남전 參戰으로 평생을 惡夢에 시달리고 枯葉劑(고엽제)
後遺症(후유증)으로 시달리고 있지만 많은 전우들도 저와
같거나 더 크고 깊은 傷處(상처)와 後遺症에 시달리며 힘든 매일을 살고 있는 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물론 대한민국의 남자 국민이면 당연히 치뤄야
할 兵役
義務를 치루는
服務
期間 중에
戰場(전장)인 월남에서 勤務(근무)를 한 것뿐인데(물론 저는 自願(자원)해서 참전했었습니다.
後悔(후회)를 무지하게 했고 죽지 않으려고 비갑하게
떨면서 지냈지만)
國家
有功者라는
榮譽를 얻었고 각종 惠澤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하루하루 나이를 먹어가면서
醫療
惠澤과
永久
賃貸住宅의
優先
入住 惠澤은
DKNY(獨居老人)에게 든든한 老後對策입니다.
죽으면 장례비와 함께 제
屍身(시신)을 덮을 태극기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나라에서 만들어 준 묘지에 묻히게
되겠지요.
이러한 惠澤과 恩典(은전)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잊쳐지지 않고 오래오래 기억해주고 그들을
위해 잠시라도 머리 숙여 追念(추념)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 시절을 살아 온 우리 모두는 그곳이
어디이든 어떤 일을 하며 살았든지 稱頌(칭송)받고 尊敬(존경)받을 힘든 매일을 열심히 살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죽어간 그들을 기리며 살아있는 우리들의
지난 그 세월의 勞苦(노고)를 기억하며 다시 한 번 머리를
숙입니다.
우리 모두 너나할 것 없이
열심이었습니다.
모두에게 서로에게 감사
합니다.
병영과 묘지에서 자주 듣던 나팔소리
트럼펫으로 연주하는 鎭魂曲(진혼곡)을 흘려보냅니다.
◇양싸부
프로필
본명 :
양찬국
1949년 7월 3일 서울생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이스트베이캠퍼스
KPGA
티칭
프로
KBS
SKY GOLF 해설위원
SBS
골프채널
해설위원
SKY72골프클럽 헤드프로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겸임교수
USGTF
교육감독관
‘양찬국의 노장불패’
레슨으로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