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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게임] ‘틱톡 크리에이터 보더’ 이세린, 짧은 영상으로 보드의 매력을 전파하다

4everLove 2022. 12. 18. 22:30

[인터뷰게임] ‘틱톡 크리에이터 보더’ 이세린, 짧은 영상으로 보드의 매력을 전파하다 – 4차산업혁명 선도 인터넷미디어 (festivaleconomy.kr)

 

[인터뷰게임] ‘틱톡 크리에이터 보더’ 이세린, 짧은 영상으로 보드의 매력을 전파하다 – 4차

인터뷰 전체기사 ▲사진=틱톡 크리에이터 보더 이세린은 숏폼 플랫폼 틱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드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사진출처=S&A엔터테인먼트) |숏폼인 틱톡을 통해 유행의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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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본 : http://festivaleconomy.kr/2022/11/22/%ec%9d%b8%ed%84%b0%eb%b7%b0%ea%b2%8c%ec%9e%84-%ed%8b%b1%ed%86%a1-%ed%81%ac%eb%a6%ac%ec%97%90%ec%9d%b4%ed%84%b0-%eb%b3%b4%eb%8d%94-%ec%9d%b4%ec%84%b8%eb%a6%b0-%ec%a7%a7%ec%9d%80/

 

페스티벌이코노미 신문 : http://festivaleconomy.kr

 

[인터뷰게임] ‘틱톡 크리에이터 보더’ 이세린, 짧은 영상으로 보드의 매력을 전파하다

 

사진=틱톡 크리에이터 보더 이세린은 숏폼 플랫폼 틱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드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사진출처=S&A엔터테인먼트)

 

|숏폼인 틱톡을 통해 유행의 트렌드를 스피디하게 선도해|

|짧고 강렬한 영상, 남녀노소 보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페스티벌이코노미=나정민 기자]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정보 교류도 하고 소통도 하고 있다. 더불어 소셜미디어(Social media)를 통해 트렌드(Trend)를 선도한다.

 

요즘은 유튜브(YouTube) 영상도 길게 느낀 전세계 MZ세대들 사이에서 숏폼 콘텐츠(Shorts Foam Contents)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틱톡(TikTok·抖音), 릴스(Reels) 등 숏폼은 짧게는 15초가량, 길게는 10분 길이의 영상 콘텐츠를 말한다. 이런 짦은 영상을 통해 강렬한 나만의 이미지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어 전세계 젊은 세대들의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페스티벌이코노미>에서는 틱톡 크리에이터 보더 이세린 씨를 만나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티브로서의 활동에 대해 엿보는 시간을 마련해 봤다. 모델로서, 보더로서, 크리에이터로서, 그리고 그 외에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는 그녀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적인 MZ세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틱톡 크리에이터 보더 이세린이 페스티벌이코노미와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페스티벌이코노미)

 

틱톡 크리에이터 보더 이세린 일문일답

Q.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다양한 보드를 타며, 스포츠 크리에이터(Sports Creator)로 활동하고 있는 이세린입니다.

 

Q. 틱톡이 10초 숏폼으로 짧고 강렬하게 영상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것인데 틱톡 크리에이터를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A. 제가 원래 운동 쪽으로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고 운동을 혼자하다보니 뭔가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는 보드를 거의 혼자 타기 때문에 항상 소통할 사람이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이때 인스타그램은 보드 계정이 아니었고, 유튜브는 숏폼 콘텐츠를 올리지 않아서 틱톡이 짧은 영상을 올리는데 딱 적당한 플랫폼(Platform)이라고 생각하고 선택하게 됐습니다.

 

Q. 원래 스포츠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했었나요?

A. . 틱톡 전에도 유튜브로 활동을 했었어요.

 

Q. 틱톡에서 하고 있는 주요 활동 분야는 어떻게 되나요?

A. 보드를 타는 만큼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사실 춤은 못 추지만 춤 욕심이 많아요. 그래서 챌린지 영상도 종종 올리고 있습니다.

 

Q. 틱톡 외에 하고 싶은 활동들이 있나요?

A. 이전부터 스포츠 모델로 조금씩 활동하고 있는데, 이 역량을 계속해서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Q. 간단한 경력 사항도 소개해줄 수 있나요?

A. 저는 작년에 류브로보드샵 라이더로 선정돼 현재 롱보드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고요. 블루콤 무선이어폰이나 휠러즈 롤러스케이트 등 다양한 광고를 촬영하며, 스포츠 모델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사진=틱톡 크리에이터 보더 이세린이 기자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고 있다. (사진출처=페스티벌이코노미)

 

Q. 보드라는 것이 사실 타기 쉽지 않을 텐데 어떻게 타게 됐나요?

A. 보드는 처음에는 사촌 동생이 타는 것을 보고 흥미를 가졌다가 나중에 성인이 되고 친구가 타기 시작해서 같이 타게 됐는데 지금은 저만 타고 친구는 안 타고 있어요.

 

Q. 보드를 잘 타게 된 계기 및 보더로 활동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사실 저는 보드를 잘 탄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냥 꾸준히 계속 탈 뿐인데 아무래도 틱톡이나 유튜브 등으로 이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까, 많은 분이 응원해주는 것 같습니다.

 

Q. 최근 S&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는데, 그 이후 행보를 알려주신다면?

A. 저는 원래 모델 소속사도 있었었고 다른 크리에이터 소속사도 있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데 소속이 없는 것보다 소속사가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고요. 그렇게 알아보던 중에 S&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실 영상은 기획이 가장 큰 부분인데 하나 하나 모든 영상을 제가 분석하기에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잖아요. 소속사에서 틱톡의 유행 정보나 다양한 팁들을 정리해서 매주 분석리포트를 보내주세요. 이걸 보면서 참고를 하게 되고 이런 건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다 보니까 더 영상을 자주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Q. 원래 영상 제작을 하는 것에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많았나요?

A. 저는 전공은 명지대학교 행정학과이거든요. 그래서 사실 미디어 계통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는 어떻게 보면. 약간 엘리트 코스라고 생각될 공부 쪽만을 했었어요. 그래서 저의 끼가 분출이 되지 못하고 한으로 있었나 봐요. 그래서 대학교에서 한 번 휴학을 하고 그 때 진로가 바뀌었어요. 보드를 타고 모델 일을 하고 영상 일까지 하면서 자연스럽게 크리에이터로 일을 하게 됐어요.

 

Q. 가장 핫했던 영상들 소개해주세요?

A. 제가 틱톡에서 뜨기 시작했던 게 저스틴 비버의 STAY라는 곡이 유행할 때였어요. 다른 분이 이 곡으로 올린 영상을 보고 보드를 타다가 내려서 춤을 추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작했던 영상입니다.

 

Q. 본인의 장단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제가 호기심이랑 끈기가 조금 강해서 원하는 게 있으면 얻으려고 엄청나게 달라붙어요. 이 부분이 보드랑 정말 잘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연습을 자주 못하는데 아쉽습니다.

 

사진=틱톡 크리에이터 보더 이세린은 성격이 내향적이라고 하지만 영상을 제작하고 보여주는 것을 좋아해서 틱톡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S&A엔터테인먼트)

 

Q. 틱톡이라는 것이 본인을 드러내야 하는 플랫폼인데 성격이 원래 외향적인가요?

A. 저는 성격이 엄청나게 내향적이에요. 그런데 약간 선택적 관종이라고 해야하나? 직접적으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데 영상을 제작하고 보여주는 것을 좋아해서 틱톡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하고 있어요.

 

Q. 성격유형검사(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가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인기인데 어떤 성향으로 나오셨나요?

A. 저는 INTJ에요. 진짜 내향적이에요. 성격 자체는요. MBTI 검사를 할때마다 항상 INTJ가 나왔어요.

 

Q. 영상 콘텐츠 제작하는데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나요?

A. 저는 조금 다르기는 한데 간단한 것은 틱톡에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으로 바로 촬영해서 올리고 카메라로 촬영하면 편집이 하는데 시간이 필요해서 업로드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Q.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A. 틱톡에서 중요한 거는 유행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누구보다 빠르게 트렌드를 파악하고 직접 제작으로 옮기는 일에 스피드가 필요하다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Q. 유튜브 일반 영상하고 틱톡, 릴스 등 숏폼의 차이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아무래도 숏폼이 훨씬 강렬한 것 같아요. 완전히 축약된 하이라이트를 보다 보니깐 눈길이 더 많이 가는 것 같아요.

 

Q. 숏폼 중 틱톡이 인기 많은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A. 틱톡은 콘텐츠 제작이 너무 편리하고, 요소들도 많아서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틱톡 크리에이터 보더 이세린은 숏폼 콘텐츠는 영상으로 쉽게 보여주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S&A엔터테인먼트)

 

Q. 어떻게 보면 숏폼이 MZ세대의 놀이 문화가 되어가는데 이 현상에 대해서 어른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한다면?

A. 어른들에게 설명을 한다~ 이 질문은 조금 어렵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영상이 글보다는 쉽잖아요. 그래서 실제로 직접 영상을 보신다면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데요. 저희도 롱보드를 타시는 분들 중에 환갑이 넘은 분이 있어요. 그 분도 유튜브를 하거든요. 흥미만 있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Q. 요즘 일상은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A.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마침 오늘(인터뷰 당일)이 시험 끝나는 날이에요. 그래서 공부도 조금 하고, 영상 제작하는 PD 일도 하고 있고, 최근에는 VR 프로그래밍 배우고 있습니다.

 

Q. 평소 취미나 활동을 소개해준다면?

A. 원래는 취미 생활이 사진이었고 배드민턴이나 유도 등 운동도 했었어요. 지금은 쉬는 날이 거의 없이 일하고 있어서 일이 제 취미이자, 일상이 된 것 같습니다.

 

Q.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하면서 새롭게 배우거나 얻게 된 경험이 있나요?

A. 저는 크리에이터로 지내면서 일반 생활에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사실 어떻게 하든 영상을 하면 악플이 달리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악플이 처음에는 신경이 쓰여도 갈수록 무던해지니깐 실제 사회 생황에서도 누구 쓴소리를 하더라도 잘 버틸 수 있는 강한 멘탈이 생긴 것 같아요.

 

Q. 이 일을 하면서 어려웠던 적이 있다면?

A. 사실 부상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해요. 항상 운동을 하고 싶고 실력을 올리고 싶은데 부상 때문에 연습을 못하니깐요. 그리고 한 번 부상을 당하게 되면 트라우마(Trauma)가 강하게 남게 되거든요. 부상이 회복되고 원래대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니 그 점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Q. 반대로 즐거웠거나 기뻤던 에피소드는?

A. 제가 킥플립(KICKFLIP)이라는 트릭을 가장 워너비로 생각했던 기술이거든요. 그것을 처음으로 트릭할 때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연습을 했어요. 밤 마지막에 사람들을 불러모아서 응원을 해주고 그랬었던 것이 기뻤어요.

 

사진=틱톡 크리에이터 보더 이세린은 MZ세대답게 좋아하는 일에 모든 힘을 전부 쏟아내며 열정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그녀는 <페스티벌이코노미독자에게 걱정하지말고 시작하라는 말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출처=S&A엔터테인먼트)

 

Q. 틱톡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본인의 영상에 초청하고 싶은 분이 있나요?

A. 이것은 롱보드계에 한정된 이야기일 수 있는데 롱보드계에서 1세대 롱보더가 계시거든요. 그분을 꼭 만나 뵙고 싶습니다. 그분이 제 롤모델이기도 하고요.

 

Q. 틱토커로서 선구자인데 앞으로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저는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걱정하지말고 시작하라는 것이에요. 영상 플랫폼은 일단 시작해서 꾸준히 해야 잘 되는 것인데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시작을 못하는 것이 아쉽더라고요.

 

Q. 콘텐츠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A.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어요. 그리고 영상을 엄청 많이 봐요. 그러면서 ~이거는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것을 적어놓는 편이에요. 그리고 나중에 메모한 것을 보고 영상을 제작하고 있어요.

 

Q. 나에게 콘텐츠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틱톡은 ㅁ이다를 채울 수 있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그 단어를 선택한 이유도 듣고 싶습니다.

A. 틱톡은 저에게 이라고 할까요. 인스타그램은 외면적인 멋진 모습만을 보여주고 유튜브는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틱톡은 진짜 제가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을 선택했어요.

 

Q. 나만의 삶의 철학이나 좌우명이 있나요?

A. 저는 그냥 열심히 죽어라 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안 되어도 계속하고 뭔가 넘어져도 일어나고 끝까지 하는 편이에요.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A. 단기간에 이루고 싶은 꿈은 대회에서 우승을 해보고 싶어요. 장기적으로는 보드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 중이고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제작하려고요. 그리고 예쁜 장소에서 예쁜 옷을 입고 보드를 타는 영상을 더 다양하게 제작해보고 싶고요. 보드가 이제 메이저 스포츠는 아니다 보니까 정보성 콘텐츠들도 종종 만들면서 보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싶습니다.

 

나정민 기자remicom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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