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캠핑 음식 배송 사이트 바보캠프의 대문.
[레미컴미디어=류효근 인턴기자] 피서가 한창인 7월과 8월, 그리고 늦었다고 하기에도 부끄러울 정도로 더운 9월까지 피서계획은 끊이지 않고, 도시인들은 탈도시를 꿈꾸며 전국 오지를 찾아 짧은 기간 동안 자연을 만끽한다.
하지만 생계를 잇기 급급해 피서계획도 온전히 세우지 못한 사람도 있으며, 국내 산촌과 바다까지 이미 점령한 사람들도 있는 법. 그 중에서도 특별한 피서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도심피서’다.
당신이 만약 도심피서를 즐기는 사람이거나 그럴 계획이 있다면 한 번 쯤 주목해도 좋을 곳이 하나 있다. 도심피서를 전담 마크하는 캠핑음식 배송사이트, 바보캠프다.
피서의 꽃 바비큐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고기, 채소, 인스턴트식품, 술까지 전부 샀는데 해물을 사지 못한 것을 옆집그릴을 보고서 떠올렸거나, 넉넉하게 준비한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바비큐 거리가 부족한 일이 생긴다면 바보캠프를 찾기 더 없이 좋은 조건이다.
그렇다고 바보캠프가 해산물만 취급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되레 바비큐에서만 진가를 발휘하고, 느낄 수 있는 희귀한 육류도 팔고 있으니 볏짚삼겹살을 비롯해 오돌갈비와 양고기가 그 주인공이다.
볏짚삼겹살이야 하도 유명해서 누구나 알겠지만 오돌갈비는 또 뭔가 싶을 것이고, 바비큐에 소고기는 생각했어도 양고기를 가져온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바보캠프가 자랑하는 점은 캠핑 음식을 육‧해‧공으로 다양하게 조달한다는 점에서 끝나지 않는다. 바보캠프의 자체 도매사이트보다 더 세분화된 수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일행들이 먹을 양만큼 정확히 주문할 수 있으며, 캠핑장에서 직접 수령가능하다는 점이 또 다른 장점이다.
난지캠핑장을 비롯해 서울인근 피서지에는 캠핑 음식을 자주 판다. 그것들이 아무리 신선하다고 해도 도매소에서 공수 받고 하루는 되었을 테지만, 바보캠프는 똑같은 도매소에서 갓 공수하며 ‘한 시간 이내’의 신선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바보캠프의 해산물보단 신선할 수 없다.
그렇다면 가격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바보캠프에서는 자체 도매사이트의 가격을 기준으로 삼아 배송비를 책정해 캠핑지로 배송한다.
매우 가격이 낮은 상품은 개별 배송료가 100원부터 시작해 많이 비싸도 3000원내외의 배송료가 붙을 뿐 자체 도매사이트와 큰 격차를 보이지 않는다.
같은 신선도, 같은 품질 대비 가격에 붙는 배송료 치고 착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성수기 피서지 주변, 그것도 서울 도심 한복판의 가게의 바가지보다 헐한 가격 아닌가.
배송료가 너무 많다 싶다면 수량조절로 배송료를 줄일 수도 있으니 합리적인 캠핑과 인상 깊은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은 확실해 보인다.
류효근 인턴기자|remico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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