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4시간 감자탕 전문점 ‘어진내 감자탕’.
[레미컴미디어=최양수 기자] 점점 싸늘해지는 늦가을, 추워지는 날씨만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점점 안 좋아지고 있지만 보글보글 끓는 따뜻한 국물에 자연스레 소주 한잔이 생각이 난다. 톡 쏘는 소주와 함께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감자탕이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특히 감자탕은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만큼 술안주뿐만 아니라 한 끼 식사로 서민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와 비슷한 감자탕의 모습은 100여 년 전 경인선 철도공사 때 많은 인부들이 철도공사에 동원돼 인천으로 몰렸고 인부들이 먹기 시작하면서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그 중 감자탕의 시발점이 된 인천광역시에 24시간 감자탕 전문점 ‘어진내 감자탕’( 대표 : 장태순 · 032-577-7700 )은 맛과 가격에서 서민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있다.
상호명의 ‘어진내’는 ‘인천(仁川)’의 한자어의 뜻을 풀어 놓은 것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음식인 감자탕에서 만큼은 전국 최고가 되겠다’는 이 음식점만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곳에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마치 오래된 한옥집에 들어온 것처럼 옛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음식 맛에서도 정갈함을 느낄 수 있다.
‘어진내 감자탕’에서는 주재료인 고기는 상A급 순수 100% 목뼈만 사용하고 있어 육질의 부드러움이 그대로 입속으로 전해진다. 이미 10년 넘게 축산유통업을 운영하며 직접 고기를 받아와 재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등의 재료는 매일매일 구입해 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자탕의 육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감자탕의 맛을 한층 살려주기 위해 수돗물이 아닌 약수, 생수를 직접 길러와 육수를 만들고 있다. 더불어 매일매일 고객 체크리스트를 통해 손님들의 반응, 맛평가 등을 통해 음식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맛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게 해 부담 없이 푸짐하게 음식을 먹고 갈 수 있도록 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동 239-10번지에 소재한 ‘어진내 감자탕’은 인천 서구청 공영주차장 앞에 위치해 있어 주차걱정이 전혀 없으며 연회, 회식 등 단체모임의 공간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어진내 감자탕’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인천 본점을 중심으로 프렌차이즈 사업을 계획 중이다.
최양수 기자|remico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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