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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컴미디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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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노천의 우리역사산책23] 추석 차례
이야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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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컴미디어=정노천 컬럼니스트]
시대가 변했고 모든
것이 간소화 됐지만 본래의 의미를 알고 행한다면 자세나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요.
기독교에서 부모 돌아가신 날 돌아가신 분을
위해,
천국에 계신 부모님을
하느님의 은혜로 잘 보살펴달라고 기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겠다.
제사를 지내느냐 마느냐,
기독교식으로 기도하는
게 과연 옳으냐 하는 것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가 중요한 듯하다.
제삿날은 저승에서 보면
생일날이다.
그날 새 세상에서 태어나신
날이니까.
그래서 제사를 안 지내는 것은 생일날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것과 같다.
그깟 돌아가신 날 기억하면
뭐하냐,
귀신이 오냐 하는데
그건 제사를 잘못 이해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https://t1.daumcdn.net/cfile/blog/225E9A3456BCB52E1A)
◇정노천(시인) 골프저널
외 다수 잡지 편집국장 역임 우리원형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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