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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컴미디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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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컴미디어=정노천 컬럼니스트]
우리민족에겐
‘삼신단지’와 ‘부루단지’가 있다.
안방에서 북극성 방향에 놓여있는 단지엔
알곡(볍씨)을 보관하는 삼신단지가
있다.
다음해 가뭄이 들면 그 씨앗을 꺼내 파종을
한다.
또 부엌에는 ‘부루단지’가 있다.
밥을 할 때마다 쌀을 두어 숟가락씩 모은
단지다.
이렇게 모여진 쌀은 어려울 때 가족을
부양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2세 단군 ‘부루단군’
때 시행했기 때문에
‘부루단지’라고 한다.
음력 10월 3일 개천절에 마고(삼신)에게 천제를 올릴 때 ‘부루단지’의 쌀을 꺼내 반은 백설기를 만들고 반은
현주(막걸리)를 빚어 천제를 올린다.
흰떡,
흰 술로 제상에
올리고 흰옷을 입은 제사장이 주관하기 때문에 우리는 백의민족과 연결되는 천손민족이다.
◇정노천(시인) 골프저널
외 다수 잡지 편집국장 역임 우리원형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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