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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노천의 우리역사산책28] 단군은 인칭이 아니라 직능이다

4everLove 2016. 2. 12. 09:08


기사 원본 : http://pluswater.cafe24.com/2015/10/07/%ec%a0%95%eb%85%b8%ec%b2%9c%ec%9d%98-%ec%9a%b0%eb%a6%ac%ec%97%ad%ec%82%ac%ec%82%b0%ec%b1%8528-%eb%8b%a8%ea%b5%b0%ec%9d%80-%ec%9d%b8%ec%b9%ad%ec%9d%b4-%ec%95%84%eb%8b%88%eb%9d%bc-%ec%a7%81%eb%8a%a5/


레미컴미디어신문 : http://remicom.co.kr


[정노천의 우리역사산책28] 단군은 인칭이 아니라 직능이다


 
 


 

[레미컴미디어=정노천 컬럼니스트] 우리는 단군을 말할 땐 그냥 통칭으로 우리 선조할아버지를 이야기 하는 환유법으로서의 국조다.

 

단군의 자손이라고 흔히 말한다.

 

그것이 한인 한웅시대를 다 상징하는 그 상고시대의 우리 할아버지를 통칭해서 흔히 하는 말이다.

 

단군을 족보로 비교해보면 중시조뻘이다.

 

엄밀히 말하면 그 위로는 한웅시대가 있고 그 위로는 한인시대가 줄줄이 있다.

 

그런데 단군이란 하나의 고유명사가 아니고 보통명사다.

 

단군은 왕검 단군부터 47세 고열가 단군까지 47명의 단군이 다스린 역사시대로 나라이름은 고조선이다.

 

단군은 인명이 아니고 직능이다.

 

일제가 우리를 침범하면서 우리의 긴 역사를 지우기 위해 단군시대를 신화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 식민사관을 대한암흑기에 배운 것이 강단사학자들에게 그대로 전수되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

 


◇정노천(시인)
골프저널 외 다수 잡지 편집국장 역임
우리원형연구소 소장


정노천 컬럼니스트|remico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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