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뉴스 미디어센터/e-Book Mark

[역사] 천부경으로 을미년 새해를 활짝 열다

4everLove 2015. 1. 8. 18:26

[역사] 천부경으로 을미년 새해를 활짝 열다
세계 천부경 큰 잔치 제2회 세계 천부경의 날 기념식…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진행
 
 

 

[레미컴미디어=황하림 문화부장] 2015년 을미년 새해 첫날 대한민국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2015년 1월 1일(음력 11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천부경'을 기리는 세계천부경(天符經)큰잔치 제2회 세계천부경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1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공연과 함께 펼쳐진 이날 행사는 이건호·황하림 사회로 진행됐다. 천부경은 우리민족의 선조인 환인(桓因)·환웅(桓雄)·단군(檀君)의 가르침과 우주자연의 섭리를 81자로 요약한 인류 최고의 경전이다.
 
건강문제로 불참한 박성수 (사)대한사랑(大韓史郞) 이사장은 사회자가 대신 전한 축사에서 ‘그간 중화사관에 매몰된 강단사학자들은 동양문화 속에 우리 민족 고유의 환국(桓國)문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인도와 중국 위주의 역사로 알고 우리 민족문화가 종주국 중국의 시녀 역할을 한 것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우리역사를 왜곡하는 강단사학자들을 향한 통한의 비판을 가했다.
 
축사에 나선 박종호 한얼역사정신연합회 총재에 이어 국혼문화연구원의 강우종 원장의 <생활 속 천부경의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동영상과 함께 스스로 체득한 천부경의 의미를 강연했다. 또 천부경이 세상에 빛을 발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고 계연수 선생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1월 1일 1시 11분 11초에 광화문 광장에서 ‘새로운 시작’ 선포에 이어 시작된 이 행사에서 11월 11일의 의미는 81자로 구성된 천부경의 첫 부분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과 마지막 부분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의 각 '1, 1'의 숫자 조합으로 음력 11월 11일로 천부경의 날로 정했고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광화문에서 치러졌다.
 
이정민(한강수예술제보존회장)의 천부경 춤 공연, 이용수(예술단 판 대표) 창작 판소리, 신이나(퓨전국악단장), 이귀선(어울림문화예술움 대표) 등 판소리와 민요, 율려춤, 천부 의식, 천부경 독경 등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지고 아리랑 제창과 강강술래를 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1월 11일(양력)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개최된 천부경학술행사에 연계된 행사로 세계천부경협회(회장 조성교)와 (사)한배달(회장 박정학), 국혼문화연구원(회장 강우종)이 공동주최했다.

 

황하림 문화부장|remicom1@hanmail.net

 

< 저작권자 © 레미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